•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방향과 과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 SDGs를 위한 지방의회 컨퍼런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방향과 과제 2015년 9월 유엔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UN Sustainable Development Summit)에서 2030 아젠다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를 확정하였다. 2030년까지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의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로 제시하였다.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법적 구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지만, 이를 달성하지 않고서는 미래 사회에 대한 명확한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전국 26개의 시·구·군에서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를 창설하였다. 지속가능발전은 경제, 사회, 환경에 대해 통합적인 사고와 가치를 요구한다. 그러나 부서별로 나뉘어져 있고, 기능별로 움직이는 공무원 행정에서 통합적 사고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행정체계를 지향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행정체계가 기능 위주의 전통적 방식인 칸막이(silo) 행정으로 되어 있어 서로 연계되지 못하고 개별 부서의 칸막이 속에서 개별 정책이 만들어지고 집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칸막이 행정으로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협력적 체계가 구축되기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담당 부서와 분야가 다르다는 이유로 연계되지 못하기 때문에 협력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이 구축되지 못한다. 협력적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위해서는 총체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질적으로 다가갈 필요가 있다. 새로운 정책적 변화를 찾기 위해 2019년 9월 26일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전국대회」의 ‘SDGs를 위한 지방의회 컨퍼런스’에서 ‘질적 연구자와 지속가능성 평가자로서 지방의원의 SDGs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해주신 오수길 교수님의 발표를 소개하고자 한다. 전체론적인 관점을 가지게 하는 질적 평가 우리 사회에서 고민과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이야기할 때, 양적인 수치만 가지고 얘기한다면 많은 한계가 따를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을 관찰한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한결 쉬울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삶을 관찰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질적 방법이다. 지방의원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질적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주민과 병원이 갈등하는 사례에서 양적 자료만 보는 것보다는 주민과 병원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많은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된다. 즉 질적 평가는 현장을 심도 있게 바라봄으로써 맥락과 실제의 효과에 대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양적 자료로는 바라볼 수 없는 것들이다. 또 다른 예로 의회에서 미혼모에 대한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서 양적 자료가 기본이 되겠지만 실제 그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많은 의원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가능발전 정책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해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3번 목표, 8번 목표, 11번 목표, 10번 목표의 순서대로 중요도가 조사되었다. 그런데 서울의 모든 지역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성별로도 차이가 있을 것이고,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다. 또 다른 예로 서울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에 14번 목표를 제외하자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러나 한강에서 폐기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면 서해 바다가 오염되기 때문에 14번 목표를 넣었다. 즉 목표를 연결시키고 통합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지방의원들은 지역의 환경, 경제, 사회 등에 대한 많은 요구를 듣게 된다. 그러나 따로따로 듣고, 따로따로 행정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로 정책이 구축되지 않을 수 있다. 지역의 문제를 충분히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질적 접근을 통해 통합적이며, 종합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 문의 : 전영은 담당관

    지속가능발전목표 2019-10-28 조회수 : 583

  • 지역SDGs, 지속가능발전의 시작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지역SDGs, 지속가능발전의 시작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범국민적 참여와 확산 도모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전국의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관계자 및 행정,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교육과 축제의 장’으로 21번째인 올해는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가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그리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 첫째 날인 25일은 2019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기념식에는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천규 환경부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이 각각 축사, 환영사와 축사와 더불어 2019 지속가능발전대상 및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을 하며 대회의 본격적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 이어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이 좌장을 맡아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추진 원칙’이라는 주제로 김승수 전주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윤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SDGs 정상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과제를 수립 후 이행하고, 점검하고 평가하여 한국 사회가 보다 깊이 있고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이자 성장 동력으로 이는 자치분권의 시대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지방분권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시민 역량이 더욱 강화되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또한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의 기구를 만들어 상시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시민사회와 지방정부가 한 목소리로 추진해 나가야 하며 범정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장)은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에서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도시가 해야 할 것들과 개인이 해야 할 것들을 고민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고민들이 바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으로 목표 달성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지방정부가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정책을 만들면 실천 단위는 바로 ‘동네’, 즉 ‘마을’이다.”라고 설명하며 “‘지속가능발전’과 ‘마을만들기’는 네트워크 통해 시너지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최지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은 “경남도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회는 앞으로 저변확대, 공감대 확산, 도민 스스로 문제 공감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변광용 거제시장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보장되는 도시체계 만들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밝히며 “이는 곧 지속가능발전 담보해낼 수 있는 중요 수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부흥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속가능한 거제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패널 중 유일한 시민단체 소속 윤정숙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민관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시민은 주인의식을 갖고 정책수립에 참가하고, 정부는 정책적 변화와 예산확보를 위해 추동하며 함께 나아가야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연희 소장은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의 길은 우리 동네 길을 통해 세계로 이어져 있다.”며, “지역의 활동이 모든 것의 근본이자 힘.”이라고 강조하면서 라운드 테이블을 마무리하였다. 참가자 모두는 네트워킹을 통해 교감하며 차년도 대회에서 보다 더 큰 성취로 함께 만날 것을 약속하며 ‘2030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을 위한 약속’을 채택했다. 이어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상징하는 색상의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에 기념식 참석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 SDGs"를 외치며 기념식을 끝냈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대회세션(컨퍼런스)가 개최되어 경제·사회·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거제 ‘저도’를 탐방하는 것으로 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본 대회에서는 거제시민 재활용 악기 대합주 - ‘내일을 바꾸는 진동과 울림’과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지구를 위한 달리기 - ‘2019 경남 플로깅 대회’,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요로 하는 직업에 대한 정보와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사람책 특별 도서관 - ‘대한민국 지속가능 사람책 100선’과 현장인터뷰 - ‘대한민국 SDG 스튜디오’등이 진행되며, 행사장 안팎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 몸과 마음으로 지속가능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즐겼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수립 후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방화(localization)이다. 성공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과 실천을 위해서 무엇보다 지이행과 실천의 주체인 지역에서의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의 수립과 이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로 지속가능발전을 토대로 하는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L-SDGs 수립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 지속가능발전목표 (UN-SDGs) 2015년 9월 70차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인류의 2030까지의 행동계획 - 의제21,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계승하여 대체한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 232개의 지표로 구성됨 - UN은 고위급 정치포럼(HLPF; High Level Political Forum)을 통해 각 국가의 이행상황을 점검 - 대한민국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2018년 23개 부처와 192명 전문가, 9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한국형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 - 지자체는 지속가능발전 추진 기구를 중심으로 지역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 수립 추진 중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Korea Festival of Sustainable Development) 지속가능발전의 국민인식 증진과 우수실천 사례 시상 및 확산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지속가능발전 관계자들의 한마당 - 2018년은 아산에서 환경부장관, 지방정부 단체장, 국회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하여 진행하고 2019년 대회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획위원회를 통해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로 명칭 변경 및 확대 개최를 결정, 조직위원회 구성하여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 문의: 김연수 담당관

    지속가능발전목표 2019-10-28 조회수 : 973

  • [대전광역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대전광역시는 대한민국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권의 중추기능을 담당하는 성장 거점도시로 1989년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유성구⋅대덕구를 신설하는 등 행정구역이 늘어났으며 1994년 광역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부선⋅호남선,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의 분기점이 되는 교통의 요지로서 소비도시적인 성격이 강했으나, 대덕연구단지 조성,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개최, 3군사령부 이전 등을 계기로 행정⋅과학 중심도시, 국토종합개발계획의 중핵도시로 발전했다. 그러나 획일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생활⋅자연환경의 훼손이 진행되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깨끗한 공기”, “맑은물”, “푸른 숲“ 조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종합대책 추진 등 아래와 같이 다양한 환경녹지정책을 개발⋅추진하였다. 1. 환경성질환 예방/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2.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기후변화 대응 3. 먼지 먹는 하마 플랜 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추진 4.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건전한 물 순환체계 구축 5. 폐자원의 에너지화 추진 6.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7. 대전의 대표 환경녹지 브랜드 사업 추진 특히, 대전시는 훼손되고 단절된 생태축의 연결 및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생태통로 조성사업과 소생태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중요한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를 깃대종으로 지정하여 보전 및 복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시 개발로 인해 단절된 도심 녹지축을 복원하여 도심열섬현상 완화 등의 기후변화 적응 정책도 추진 중이다. 대전시는 훼손되고 단절된 생태축의 연결⋅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신상동 마달령의 생태통로(육교형) 조성사업과 대전 서구청 옥상에 도시 소생태계 조성사업을 ‘19년부터 추진한다. 또한 대전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 등 3종을 ‘14년에 대전의 깃대종 지정하여 보전⋅복원대책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18년부터 ‘21년까지 지역의 기업⋅단체 등과 MOU를 체결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감돌고기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목재문화체험장, 만인산학습원, 장태산 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시설을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하는 산림교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내 인공수목원인 한밭수목원에서 도시민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획일적인 도시계획으로 인해 단절된 생태녹지축을 복원하여 도심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도시 숲의 생태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18년부터 ’28년까지 1,300억 원을 들여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1매립장 매립 종료시점이 ‘25년으로 예측됨에 따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19년부터 ‘24년까지 1,600억원을 들여 제2매립장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재⋅사고 등으로 발생한 초기 오염수로 인해 초래되는 하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년부터 ’22년까지 244억원을 들여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러한 환경보전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대전시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함께 '공공녹색구매 선도도시 네트워크(P-Lead)'에 참여하여 참여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녹색구매이행 제고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클레이는 대전광역시의 이러한 노력을 사례연구를 통해 보다 자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대전광역시 환경녹지국 기후환경정책과 이원희 주무관 문의: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지속가능발전목표 2019-08-30 조회수 : 726

  • [대전광역시]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

    대전광역시,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 - 환경 분야 최고 권위 정부포상, 대전광역시 환경정책 높은 평가 - 대전광역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있다. [대전시청 제공]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 이하 대전시)의 주요 환경정책이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전시는 1994년 광역시로 성장하며 도시가 지속적으로 팽창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런 대전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깨끗한 공기", "맑은 물", "푸른 숲"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녹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물과 자원이 효율적으로 순환하는 도시를 목표로 도시의 순환성(Circularity)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시는 9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녹색경영대상’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대응 등 녹색경영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금년에는 녹색경영 우수사례의 발굴과 포상을 통한 환경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우수 녹색경영기업(단체)와 유공자의 공적을 치하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켜 녹색경영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녹색경영대상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기후환경정책과 이원희 주무관 [대전시청 제공]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2019 녹색경영대상’ 심사에 대비해 지난 4월 서류심사와 5월 현지심사와 최종심사 등 여러 차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참여기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심사에서는 대전시가 그동안 ‘깨끗한 공기’⋅‘맑은물’⋅‘푸른숲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환경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의 주요 환경정책은 ▲ 환경성질환 예방⋅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기후변화 대응 ▲ 먼지 먹는 하마 플랜 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추진 ▲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건전한 물 순환체계 구축 ▲ 폐자원의 에너지화 추진 ▲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 ▲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 ▲ 다양한 산림자원 확충사업 ▲ 제2매립장 조성사업 ▲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환경보전에 우선을 두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우리시의 노력이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의 대전 시민과 미래의 대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의: 김연수 담당관

    지속가능발전목표 2019-08-30 조회수 : 821

  • [SDGs] 2019 HLPF & SDGs 정상회의

    2019 고위급정치포럼 | 2019 HLPF 일시: 2019년 7월 8일~19일 장소: 미국 뉴욕 UN HQ 주제: 포용성과 형평성의 보장과 인권 확보 홈페이지: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hlpf 활용정보: [정보제공] 2016년부터 공식 이행에 들어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국가적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장관급 연례 포럼으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가 소집 2019 SDG 정상회의 | 2019 SDG Summit 일시: 2019년 9월 24일~25일 장소: 미국 뉴욕 UN HQ 주제: SDGs의 전 지구적 이행을 위한 정상회의 홈페이지: https://sustainabledevelopment.un.org/sdgsummit 활용정보: [정보제공] 2016년부터 공식 이행에 들어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국가적 이행을 상황을 점검하고 촉진하기 위한 국가 원수급 회의로 유엔총회가 4년 마다 소집하여 유엔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 문의: 강정묵 정책정보팀장

    지속가능발전목표 2019-07-05 조회수 : 1148

  • 시민이 만들어 나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

    당진시는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와 연동하여 기본계획을 마련한 최초의 도시로,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해 국제적인 감각을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언론을 통하여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를 위해서는 거버넌스의 제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 SDGs 수립과정 뿐만 아니라 실행과 평가단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참여와 역할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속가능발전의 효과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체감되는 만큼 당진시는 지방정부 역할에 대해 성찰해 왔고, 2017년 ‘203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당진형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 체계를 구성하고, 224개 단위 사업과 444개 성과지표를 마련하여 모든 행정부서에 적용토록 하였다. 203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당진시는 자체적으로 단기간에 급속한 도시발전을 이루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이 2000년 1조8천억 원에서 2016년 12조6천억 원으로 약 7배가량 증가하였다. 이 시기 당진시는 재래식 농업도시에서 도-농 복합도시로 전환되고 철강 산업이 건설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당진의 비약적 경제성장 과정 이면에, 산업구조의 편중과 송전선로 등 환경오염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2015년 당시 당진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총131,752톤으로 충남 전체 배출량(463,618톤)의 약28.42%를 차지하였다. 이에, 당진시는 지역발전에 대한 우려와 애정으로 2017년 '2035년 당진시 지속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다음은 당진시가 2015년부터 ‘203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해 추진한 내용이다. 2015년: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2016년: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현황 점검 및 정책 방향설정 추진 2017년: UN SDGs와 연계한 지방정부 최초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 중장기 방향제시를 위해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기획부서로 이관 2018년: 전담팀(지속가능발전팀) 신설로 추진체계 구성 및 운영 실무협의를 통한 제도적 기반 구축 방안 논의 이행계획 점검을 위한 단위사업 성과지표 모니터링 시행 2019년: 전담부서(지속가능발전담당관) 신설로 평가환류체계 구성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당진의 노력과 미래 당진시는 민선7기 출범 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시정 최상위 기조로 설정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이행계획을 시민 참여 방식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지역 거버넌스 활성화 및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슈별로 민관이 공유하는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인적·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추진방식은 시민 참여에 의해 정책이 수립되고 계획이 개방됨에 따라 자체 교정 능력을 갖춘 행정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당진시는 지속가능발전 지표의 개선과 지속가능발전 실행 단위를 마을단위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스스로가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정책 사업이 모여 지속가능한 국가와 인류가 실현된다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당진시의 진심어린 노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로 현실화되어 꽃길을 걷길 바란다. 작성: 서은영 전략사업팀 담당관

    지속가능발전목표 2019-07-05 조회수 :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