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향한 지방정부의 발걸음

    2021년에 개최되는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CBD COP15)에서 아이치 목표로 불리운 지난 10년간의 세계 전략이 종료되고 새로운 '세계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가 채택될 예정이다. 지방정부를 대변하는 기관인 이클레이는 새로운 전략에서 지방정부 행동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약에서 공개한 초안문서인 Zero Draft에 대한 지방정부의 피드백과 앞으로의 프레임워크 채택까지의 지방정부들의 참여 방법, 마지막으로 세계 지방정부 자연환경 정책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소개하고자 한다. 1. COP15를 향한 지방정부 로드맵 : 주요 이벤트 타임라인 COVID-19로 인해 국제회의들의 방법, 시기, 장소 등이 바뀌고 있다.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 총회가 예정되었던 일정(2020년 10월 15~28일)도 2021년으로 변경될 것으로 공식 발표 되었다. (추후확정) 이로 인해 COP15에서 채택 될 새로운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하 GBF)를 향한 지방정부들의 준비 과정도 2020을 넘어 2021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변동 가능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COP15를 향한 준비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아래의 타임라인을 통해 주요 이벤트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림출처: https://citieswithnature.org/local-subnational-advocacy-for-nature-april-2020-update/ ‘에딘버러 프로세스 – 한 달간의 GBF에 관한 지방정부 온라인 워크숍’ 에딘버러 프로세스는 GBF의 준비과정에서 지방정부들의 의견을 모으는 플랫폼이다. 기존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2020년 4월 1~3일간 면대면 행사의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해당 워크숍은 COVID-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정보제공과 의견수렴의 과정을 수반하는 워크숍으로 변경되었다. 총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9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지방정부들은 아래 웹사이트에 명시된 담당자에 등록 의향 전달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정보 공유 웨비나 (2020년 5월 5~8일) 및 주제별 웨비나(일정 추후확정), 관련 문서, 협의 프로세스에의 과정에 참여 할 수 있다. https://www.rbge.org.uk/biodiversityworkshop2020#registration 2. Zero Draft와 지방정부의 의견 지난 2020년 2월, ‘The 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의 초안인 Zero draft가 공개 되었다. 당 문서에 따르면 GBF는 ‘변화이론(Theory of Change)’에 입각하여 설계될 예정으로, 경제, 사회, 재정적 변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할 세계적, 지역적, 국가적 정책 행동들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생물다양성 손실을 줄인다. 나아가 2050년까지 자연생태계의 복원을 가능하게 하여 생물다양성협약의 비전인 ‘2050년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을 구현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그림출처: ZERO DRAFT OF THE 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https://www.cbd.int/meetings/WG2020-02) 이후 2월말, 로마에서 개최된 ‘Open-ended 워킹그룹’ 회의에서 해당 Zero draft의 항목에 대해 이클레이는 지방정부들의 의견을 모아 수정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 중 일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영하는 점 - ‘모든 단위의 정부’를 인지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이행을 주도하는 변화이론‘을 활용 하는 것 - 2030 행동 목표에 포함된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국가, 및 지역의 계획, 개발 과정, 빈곤퇴치 전략과 기금에 통합할 것’에 대한 내용 - ‘특히 도시 거주자들에게 녹지공간이 주는 건강과 웰빙에 대한 혜택을 향상할 것‘ 에 대한 내용 수정 요청 사항 - ‘변화의 이론’이 광역 정부에 의한 행동 강화를 인지하고 있는 점을 들어 Zero Draft의 ‘Section C paragraph 7’ (… and the full and effective participation of local and subnational governments, indigenous...)에서의 ‘지방정부'언급 - 행동 목표 (c)13, ‘2030까지 국가 및 지역 계획, 개발 과정, 빈곤 감소 전략 및 재정에 있어 전 분야에서 생물다양성 가치를 통합하고 환경 평가와 영향 평가에 적용될 것’을 제외하고, 기타 행동 목표에는 지방정부를 언급하고 있지 않음. 전 세계의 지방정부와 네트워크는 이미 생물 다양성에 대한 위협을 감소시키는 정책,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으며,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이익 공유를 통해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행동과 목표를 가지고 있음. 이에 아래의 행동 목표에서의 동일한 수정을 요청함: 1, on marine and terrestrial ecosystems; 해양, 토양 생태계 2, on biodiversity protected areas; 생물다양성 보호구역 3, on invasive alien species; 외래 생물종 6, on nature-based solutions to climate change and DRR; 기후변화와 재난 위험 감소에 대응하는 자연기반의 해결 9, on enhancing nature-based solutions for clean water provisions; and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자연기반의 해결 19, on the participation of indigenous peoples and local communities, women as well as youth. 청년, 여성, 토착민과 지역 커뮤니티의 참여 - 지원매커니즘의 이행 [Section E]에 있어 이클레이, Regions4를 포함 할 것 - 특히 아래와 관련한 지방정부에 대한 고려가 매우 중요함을 인지 할 것 재정운용 역량강화 과학 정보와 지식의 생산과 공유 기술 이전 프레임워크의 이행과 관련한 혁신 3. 세계 지방정부 자연환경 정책 공유 플랫폼 ‘CitiesWithNature’ 2019년 5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공식 출범한 ‘CitiesWithNature’는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고 이행현황을 점검할 수 있는 공식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방정부들은 각자의 계정을 만들어 자유롭게 자연환경 정책을 해당 카테고리에 업로드하고 세계 도시들과 공유 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전략 등 관련 성과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정책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https://cwn.iclei.org/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문서] 참조 참고자료 https://www.cbd.int/doc/c/da8c/9e95/9e9db02aaf68c018c758ff14/wg2020-02-03-en.pdf https://www.rbge.org.uk/biodiversityworkshop2020#registration https://cwn.iclei.org/local-subnational-advocacy-for-nature-april-2020-update/ 작성 및 문의:조윤진 이클레이 전략사업팀 담당관

    생물다양성 2020-04-24 조회수 : 344

  • [생물다양성] 생태도시 울산으로의 새로운 도약, ‘울산 생물다양성센터’

    태화강의 기적을 일으킨 울산이 또 한 번의 기적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 바로 사람과 자연환경과 생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환경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싱그러운 변화에는 울산 생물다양성센터(센터장 박흥석)의 노력이 뒷받침해 있었다. 과거 산업단지를 발판삼아 급성장했던 울산은 눈부신 경제적 발전을 이루며 ‘국내 최대 산업도시’라는 명칭을 얻었으나 그 과정에서 비롯된 각종 환경오염에 시달리며 ‘공해도시’가 되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시는 지난 20년 동안 태화강 살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며 수질오염과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민·관·산·학이 함께 노력한 결과, 태화강의 수질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고, 대기오염 물질도 크게 줄었다. 이렇게 자연환경 여건이 좋아지자 수달 같은 천연기념물을 포함하여 연어 등 동식물 900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변하기 시작하였다. 시(市)는 2016년 울산광역시 생물다양성 전략(2016~2020)을 수립하고, 2017년 「울산광역시 자연환경 및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조례」를 공포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며 생태도시울산을 향한 변화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다. 울산 생물다양성 전략의 이행 계획 중 하나이자,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추진 기구로 전국 최초로 생물다양성센터인 ‘울산 생물다양성센터(이하 센터)’를 2018년 4월에 개소하였다. 센터는 개소 이후 철새심포지엄, 국제 생물다양성 포럼, 생물다양성 관련 시민단체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며 울산의 생물다양성 연구 결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 강화와 위험요인 감소 방안을 모색해왔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생태자연도 작성을 위한 생물종별 자료 수집과 생태자원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연구·조사하고, 생물다양성 탐사(Bioblitz), 생물다양성전문지도사 및 지역 전문가 양성, 자연생태 교육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양성, 시민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수행하였다. 올해에는 생물다양성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생물종 복원과 보호, 연구를 위한 ‘울산 생물자원 종합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생물자원종합센터는 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센터, 자연학습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학 복원 센터 및 학춤 공연장 등 생물자원의 보전·복원, 교육 등 종합적인 관리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는 이처럼 시(市)와 시민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에 과학적인 뒷받침을 제공하며 울산 생물다양성생물다양성 전략의 체계적인 이행을 이끌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울산시는 ‘공해도시’, ‘산업도시’를 넘어 세계가 벤치마킹 하는 ‘환경생태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물다양성협약은 1992년 브라질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를 통해 채택되어 현재 196개국이 가입하고 있으며 람사르협약1), 세계유산협약2), 워싱턴협약3), 본협약4), 나고야 의정서5) 등의 관련 조약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 보존을 추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994년 10월에 생물다양성협약에 가입해 당사국 의무에 대응키 위해 근거법령, 생물다양성전략 등을 수립해 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생물다양성’이란 유전자, 생물종, 생태계의 세 단계 다양성을 종합한 개념이며,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육상생태계 및 수생생태계와 이들의 복합생태계를 포함하는 모든 원천에서 발생한 생물체의 다양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 문의 : 김연수 담당관 (yeonsoo.kim@iclei.org) 1)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환경협약 2) 인재(人災)로 인한 세계의 문화, 자연, 복합유산의 파괴를 막기 위한 국제 협약 3)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상업적 국제거래 규제와 생태계 보호 위한 국제 협약 4) 이동성 야생동물 보호협약으로 이동성동물자원의 멸종막기 위한 국제 협약 5) 생물자원 활용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 담은 것으로, 생물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국가는 그 자원을 제공하는 국가에 사전통보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유전자원 이용으로 발생한 금전적, 비금전적 이익은 상호 합의된 계약조건에 따라 공유해야 한다는 생물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협약

    생물다양성 2019-05-23 조회수 : 135

  • 도시 생물다양성에 관한 이클레이의 접근법

    도시 생물다양성에 관한 이클레이의 접근법 1. 생물다양성 글로벌 지방정부 협력플랫폼, ‘CitiesWithNature’ CitiesWithNature는 이클레이(ICLEI),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시에서의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꾀하는 모든 도시, 지역, 지방정부들이 함께 정보와 노력을 공유한다. 각 도시들은 CitiesWithNature Registry를 통해 각 지방정부의 성과를 공유하고 보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책 성과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도를 강화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itiesWithNature 플랫폼은 2011-2020 생물다양성전략계획, 아이치 목표, 그리고 2020년 이후(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체제를 형성하는데 있어 각 지방정부의 성과를 공유하고 보고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 관련 웹사이트 > 이클레이 기사 2. 생물다양성 지역실천사업, ‘LAB; Local Action for Biodiversity’ LAB은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센터(ICLEI Cities Biodiversity Center; CBC) 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파트너십을 맺어 진행하는 세계적인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으로, 도시에서의 생태계 관리를 향상시키고 강화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 LAB 프로그램은 총 다섯 단계로 진행되며, ICLEI 도시 생물다양성 센터가 LAB의 다섯 단계에 걸쳐 기술적인 지원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오래도록 세계적인 성과 기반의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로 인정받고 있다. > 웹사이트 > 이클레이 기사 3. 생물다양성 지방정부 정상회의(Global Biodiversity Summit of Local and Subnational Governments)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함께 2년 마다 개최되는 생물다양성 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지방정부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생물다양성 관련 전 지구적 의제 뿐 아니라 지역적 이행에 대한 사항을 논의한다. 지방정부 정상회의 결과는 지방정부를 대표하여 도지사와 시장 또는 이클레이 대표가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장관급 회의에서 발표하며 COP 의장 보고서에 포함된다. 2014년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강원도에서 개최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제6차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2018년, 이집트) 주요 결과 4. 유럽의 자연기반 해결책을 통한 도시 간 교류 'ConnectingNature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는 총 30여개 이상의 도시(유럽 11개 도시, 중국, 브라질, 한국), 민간기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5개년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의 목표는 ‘자연 기반 해결책(nature-based solutions)’이라는 도시행정 방법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참여 도시는 크게 3개 그룹으로 분류되며, 선도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타도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우수사례를 전파한다. ‘선도 도시(Front Runner Cities)’의 사례학습을 통한 ‘적용 대상 도시(Fast follower Cities)’에의 우수 사례적용 모델 구축, ‘확산 대상 도시(Multiplier Cities)’에의 도입 순서로 순차적인 정책 기반 조성 및 시범 적용을 이행하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에서는 UrbanbyNature라는 아카데미가 운영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참여 지자체를 모집 하여 국내 생물다양성 선도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웹사이트 : https://connectingnature.eu/ 5. 한국 도시 생물다양성 논의 플랫폼, '생물다양성 지역 포럼' 생물다양성 지역포럼은 2014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의 부대행사인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Biodiversity Summit for Cities & Subnational Governments 2014)」를 거치면서, 생물다양성을 위한 지역적 노력과 성과 공유, 정책역량 강화 논의를 위해 마련된 국내 생물다양성 포럼이다. ‘제1차 생물다양성 강원포럼(2015)’을 시작으로, ‘제2차 생물다양성 포럼 in 경기(2016)’, ‘제3차 생물다양성포럼 in 인천(2017)’, ‘제4차 생물다양성 포럼 in 충북(2018)’이 개최된 바 있다. 올해 ‘2019 생물다양성 포럼 in 울산’이 5월 21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 ‘2015 생물다양성 강원 포럼 ’ 결과 > ‘2016 제2차 생물다양성 포럼 in 경기’ 결과 > ‘2017 제3차 생물다양성 포럼 in 인천’ 결과 > ‘2018 제4차 생물다양성 포럼 in 충북’ 결과 > ‘2019 제5차 생물다양성 포럼 in 울산' 개최 계획 ◯ 문의 : 박지원 담당관(jiwon.park@iclei.org, 031-220-8079)

    생물다양성 2019-05-03 조회수 : 285

  • Post-2020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준비 동향

    Post-2020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준비 동향 2020년 중국 쿤밍에서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당사국들은 2050 비전인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달성하기 위한 단계로 ‘2020년 이후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Biodiversity Framework)’를 채택할 예정이다. 협약은 결정문 14/34에서 '통합적이고 참여적인 과정'을 통해 준비해 나갈 것을 밝힌바 있다. 이 과정은 Mr. Francis Ogwal (Uganda) 과 Mr. Basile van Havre (Canada) 공동 의장에 의한 워킹그룹과 사무국의 감독 하에 진행 될 예정이며, 프레임워크 구성은 이행, 조직에 대한 원칙과 포괄적 컨설팅 과정, 국제, 지역, 주제별 미팅 구성에 대한 방향을 제공한다. 논의의 첫 단계인 '협의 문서(Discussion Paper)'를 통해 그 간의 당사국과 옵져버들의 의견을 살펴 볼 수 있으며, 다음 링크를 통해서 앞으로 지속적인 프레임워크 준비과정의 동향도 살펴볼 수 있다. [‘협의 문서(Discussion document)’의 주요 내용] 그동안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 제출된 주요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프레임워크의 범주에 관해 : 현재의 생물다양성 전략계획 및 지속가능발전 2030 아젠다와 같은 현존 목표들 보다 덜 야심차서는 안되며 이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아야 함, 현재의 전략은 새로운 전략의 기반이자 논의의 시작점으로 활용해야함. 한편 범주를 확대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음. 2. 내용적 부분 : 새로운 목표들에 대한 명칭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음. 비전 달성과 생물다양성 손실을 언급하는, 전환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아야 함. 현재의 생물다양성 도전과제들을 언급하고 고위급 정치적 인사들의 이목을 끌고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행동을 끌어내야함. 협약의 3개가지 목적을 균형 있게 담아내야하며 이익 공유와 접근, 바이오안정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여야 함. 현재 전략에서 제시하는 2050 비전인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의 의미를 구체적인 용어로 풀어내야하며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됨. 당사국, 지방정부들, 원주민과 지역사회, 관련 국제기관, 시민사회, 여성과 청년, 기업과 재정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오너십과, 확고한 행동을 지지하며 즉각적인 이행에 공헌해야 함. 국가생물다양성전략(NBSAP)이 계속적으로 프레임워크를 이행하는 강력한 도구이어야 하며, 좀 더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 모니터링과 검토 프로세스는 공정성과 타당성이 개선되어야함. 또한 기존의 국가별 보고와 동료간 리뷰를 넘어 구체적인 달성방법이 결정되어야 함. 단계적 증가 메커니즘 프로세스가 제안되었으며, 2년 혹은 5년에 한번 씩 검토 할 것이 제안됨 3. 이슈별 논의 질문 01) 프레임워크의 구성 : 프레임워크를 효과적인 구조의 구성은 무엇이 결정하는가? 기타 요소는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 02) ambition의 정의 : 프레임워크하에서 ‘야심찬’이 의미하는 바는? 03) 생물다양성 2050 비전 : 자연과 조화로운 삶’이 실제 삶에서 수반하는 것은 무엇이며, 범주와 내용의 이이행과 2050년까지의 활동은 무엇이 있나? 04) 미션 : 2030 미션을 위한 요소와 내용은? 05) 생물다양성 목표 : 다른 국제 목표들과의 연결과 기존 목표와의 연계적 구성은? 등 06) 자발적 공헌과 기여 : 자발적 공헌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프레임워크에 반영할 것인지? 07) 주류화 : 어떻게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회와 경제적 분야에 생물다양성 주류화를 통합과 지원할 것인가? 08) 현재 전략계획과의 연계성 : 현재전략의 이행을 통해 얻은 교훈은 무엇이며, 다음 프레임워크로 전화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의 이행 지연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09) 지표 : 13차 당사국 총회 선언문 (XIII/28)에서 나온 바와는 별개로 국가, 지역, 국제단위의 이행을 점검할 지표는 무엇인지? 10) 이행과 국가생물다양성전략(NBSAP) : 효과성과 이행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가? 어느 도구나 방법으로 가능할지? 어떻게 프레임워크에 반영 할 수 있는가? 11) 자원 운용 : 프레임워크가 자원운용에 대해서 어떻게 언급할 것이며 범주와 내용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는가? 12) 재정 메커니즘 : 어떻게 지구환경기금(GEF)이 적격의 당사국들에게 적시의 자원 조달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13) 검토 과정 : 무엇이 프레임워크의 이행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추가적인 메커니즘이며, 어떻게 이를 프레임워크에 통합할 수 있을지? 14) 협약과 프로토콜의 관계 : 바이오안정성과 이익공유와 접근 이슈와 연계된 것은 무엇이며 프레임워크에의 영향은 무엇인가? 15) 다양한 관점의 통합 : 원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여성/지방정부/시민사회/청년/기업/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촉진시키며 전통지식을 복합적(cross-cutting) 이슈로서 어떻게 통합하는데 기여할 것인가? 16) 소통과 확산 : 소통과 인식증진을 어떻게 다룰 것이며, 2020이 오기 전 소통전략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참고 기사 : https://www.cbd.int/conferences/post2020 ? 문의 : 조윤진 전략사업팀 담당관 (yoonjin.cho@iclei.org)

    생물다양성 2019-05-03 조회수 : 190

  • [창원시] 지속가능한 습지생태의 場, 주남저수지

    [창원시] 지속가능한 습지생태의 場,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는 1920년 경 창원시 의창구 동읍 및 대산면 일대에 축조한 저수지로 오랜 옛날부터 동읍과 대산면 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였으며 연간 350만 톤의 담수능력으로 우수기 홍수조절 기능을 담당하였다. 주남, 동판, 산남 총 세 개의 저수지로 이루어진 저수지로 주남저수지가 가장 면적이 크다. 농업용수와 홍수조절 기능만 하던 저수지는 1980년대 들어서면서 큰 변화가 일었다. 가창오리, 큰고니, 재두루미 등 철새 수 만 마리가 월동하면서 람사르협약의 등록습지 기준에 상회하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로서 주목받으며, 습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각광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300여 마리의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제203호), 큰고니(제201-2호)가 관찰되며, 현재까지 약 120종 70,000마리가 모니터링 된 바 있다. 조류뿐 아니라 259종의 식물과 15종의 포유류, 11종의 어류가 군락하는 습지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습지생태의 장(場)으로 주남저수지가 떠오른 데에는 창원시의 지난한 노력이 뒷받침되어 있었다. 창원시는 2008년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복지와 습지에 대한 창원선언’과 최초의 ‘논습지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람사르협약의 발전과 주남저수지에 대한 습지로서의 가치 제고에 기여하였다. 또 철새 도래시기(매년 10월~익년 3월경)에 어로행위를 제한하고 철새 먹이터 및 쉼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하여 저수지 주변 농지 약15만㎡를 단계적으로 매입하였다. 습지생태 보존뿐만 아니라 습지 생태환경에 대한 주민 인식 증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람사르 총회 후 ‘람사르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람사르문화관을 건립하여 주남 역사와 람사르협약에 대하여 홍보하고 습지공예, 습지도서관 등 습지문화교실을 운영하여 습지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주남 환경스쿨’을 중심으로 하는 주남저수지 주변의 조류 정보제공, 습지생태체험 같은 자연체험환경교육과 주민 생태가이드를 양성하는 등 시민들이 습지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배우고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창원시는 주남저수지를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습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주민참여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철새와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는 한편, 생태관광 소득이 지역주민에게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지역주민의 생존권 보호와 철새 생태계 보존이라는 공존 해법을 마련해 나간다면 주남저수지의 국가습지보호구역 지정과 더 나아가 람사르습지 지정도 머지않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김연수 담당관 (yeonsoo.kim@iclei.org)

    생물다양성 2019-04-04 조회수 : 224

  • 제6차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방정부 행동 - 샤름엘셰이크 커뮤니케' 채택

    1. 제14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결과 지난 11월 14-29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제14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4)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생물다양성에의 투자’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본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고 회의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연계된 전 지구적 이슈들(기후변화, 바이오안정성, 생물주권, 생물종 보전 등)이 논의된다. 올해 진행된 총회는 시기적으로 ‘생물다양성 10년(United Nations Decade on Biodiversity 2011-2020)'의 종료를 2년 앞두고 있으며, 'Post-2020'이라 불리는 2020년 이후의 전략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의 로드맵 설정에 박차를 가하는 중대한 해이기도 하다. 이에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CBDS)은 COP14 개최국인 이집트와 차기 개최국인 중국과 함께 ‘샤름 엘 셰이크에서 베이징까지의 자연과 사람을 위한 행동 의제 (Sharm El-sheikh to Beijing Action Agenda for Nature and People)’를 공표하였다. 이를 통해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의 2050년까지의 비전인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에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참여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강력한 목표 달성의 의지를 내비추었다. 이외에도 다음의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유엔 총회를 소집하여 생물다양성에 대한 정상회의를 2020까지 개최할 것을 샤름엘셰이크선언문(고위급회담 채택문서)을 통해 약속함 • 2020년까지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를 달성하는 행동을 가속화 할 것을 동의함 • 종합적이고 참여적인 방식을 통한 2020 이후의 세계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개발에 동의함 • ‘샤름 엘 셰이크에서 베이징까지의 자연과 사람을 위한 행동 의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도모함 • 합성생물학의 중요성을 포함한 기술적 이슈를 포함하여 디지털 서열정보, 그리고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의 보전수단(OECMs)에 관한 결정문들을 채택함 2. 제6차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방정부 행동 - 샤름엘셰이크 커뮤니케' 채택 이클레이 생물다양성센터(CBC)는 당사국총회의 개최 도시인 남시나이주와 이집트 환경부, 생물다양성 협약 사무국과 함께 생물다양성 협약 공식 부대행사로서 6회째를 맞이하는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Global Biodiversity Summit of Cities and Subnational Government)’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11월 23-24일 동안 총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일차에는 고위급회담, 병행 및 단독 세션을 통해 ‘새로운 트랜드와 혁신’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2일차에는 ‘2020과 그 이후에 대한 생물다양성의 주류화를 위한 지역 정부의 역할’, ‘국제적 합의에서 지역의 행동으로’ 라는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의 최종 선언문인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방정부 행동- 샤름엘셰이크 커뮤니케’가 채택되었으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당사국들에게 화합과 프레임워크를 증진하고 좀 더 개방적인 방법을 통한 참여와 인식 증진, 역량 개발과 과학적 교류 촉진, 지난 당사국 총회 결정문들을 모두 포함하여 언급되었던 지방정부들에 관한 사항의 이행 증진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였다. 이번 결정문 역시 ‘에너지 및 광업, 인프라, 제조 및 가공업 분야에서의 생물다양성 주류화와 관련된 결정문(14/3)’에서 장기적인 목표 설정을 위해 지방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통합과 의견 개진을 위한 장애물 제거와 파트너십, 매커니즘의 활용과 개발, 역량 개발을 적극적 개진하고 활용할 것과 이 모두에 대한 중요성을 확고히 인지함을 공표 하였다. ○ 지방정부 정상회의 기사보기(영문): http://cbc.iclei.org/all-levels-of-subnational-governments-across-the-world-united-in-call-to-action-for-nature-and-people/ ○ 생물다양성협약 결정문 보기(영문): https://www.cbd.int/decisions/cop/?m=cop-14 3. 세계 지방정부들과 이클레이의 목소리 국내 회원지방정부인 강원도는 이클레이(ICLEI), 스웨드 바이오(SwedBio), 스톡홀름 회복력센터(SRC), 생물다양성협약(CBD),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2011-2020 전략이행을 위한 지방 생물다양성 실천사례 (Local biodiversity actions towards implementing the sub-national Plan of Action (2011-2020)’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이 이벤트를 통해 지방정부 단위에서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이고 참여적인 프로젝트들의 성과와 이행방법에 대해 공유하였다. 첫 발표자로 제13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지인 멕시코 캄페체(Campeche)의 사례 발표를 맡은 로베르토 페라에즈 캄페체 환경국장은 캄페체의 생물다양성 관련 성과와 도전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캄페체 주는 주의 78%가 열대지역이고 멕시코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을 보유하고 있어 4,000 여종 이상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로베르토 국장은 캄페체 주가 자연방화, 불법포획 등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지만, 꾸준한 모니터링 및 구조개선을 통해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제12차 당사국총회 개최지인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강원도의 생물다양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도의 생물다양성전략 및 이행계획은 국내 최초로 중간평가까지 이루어진 바 있으며 비전 2020에 따라 생물다양성 주류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강원도의 계획(조례 제정 및 제2차 생물다양성 지역 전략 및 이행계획(LBSAP)수립) 역시 소개하며 강원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그밖에도 다양한 자연 보전 방법을 통한 지역정부의 생물다양성 보전 거버넌스 구축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Interact-Bio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탄자니아와 브라질 지역에서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를 도시계획, 토지계획, 그리고 지역경제개발계획과 사회기반시설 디자인 등과 같은 현지 핵심정책에 생물다양성이 주류화된 성과 등을 공유 하였다. 참고로 강원도는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도시이자 ‘제4회 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2014) 개최 도시이다. 그 이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함께 ‘제1회 생물다양성 지역포럼(국내, 2015)’ 개최, ‘생물다양성 세계 선도도시 네트워크(GoLS)’가입을 통한 활동, '생물다양성 활동을 위한 광역정부 연합(Subnational Coalition for Biodiversity Action)’ 발족 멤버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생물다양성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 중앙정부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바이오브릿지'와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 등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국내 생물다양성 활동에 대한 홍보와 국제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협약 비전 달성에의 기여에 대한 국가적 노력들을 이행하였다. ○ 문의: 조윤진 전략사업팀 담당관(031-220-8036)

    생물다양성 2019-01-04 조회수 :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