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클레이의 ICT 솔루션과 지속가능발전 연계 방안' 요약본

    '이클레이의 ICT 솔루션과 지속가능발전 연계 방안' 요약본 When Technology Meets Holistic: How ICLEI Aligns ICT Solutions with Sustainable Development -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 팀 라자로프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관 * 『스마트시티 탑 어젠다(Smart City Top Agenda)』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스마트시티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 이슈 발굴, 국내 기술 및 솔루션 확산을 위해 제작 발간하는 전문지입니다. 『스마트시티 탑 어젠다 2022』에는 스마트시티를 통한 도시구조 혁신 및 탄소중립사회 실현 방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가 담겨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탑 어젠다 2022』에 실린 기사 중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본부 사무총장과 팀 라자로프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 프로젝트 담당관이 작성한 '기술과 전체론적 접근의 접목: 이클레이는 어떻게 ICT 솔루션을 지속가능발전과 연계하는가?'를 요약했습니다. 이클레이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에서 모든 상황에 꼭 맞는 단일한 솔루션, 즉 만병통치식 해법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각각 도시의 시스템, 특성, 여건 등에 맞춰 전체론적인 접근을 통해 조정된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 또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음. 이클레이는 원래부터 기술과 기업이 주도하는 환경에서 추진되는 스마트시티에 대해 비판적이었음. 하지만 도시를 분야 혹은 주제별로 분절적으로 접근했던 시각을 지양하고 기술적 발전을 고려해 보다 통합적이고 전체론적인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기로 했음. 이 글에서는 전체론적 관점에서 이클레이의 5가지 도시 비전에 맞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4개 지역에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소개함. 1. 핀란드 투르쿠: 지속가능한 거버넌스에 대한 재고 순환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투르쿠시는 Circular Turku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 공기업, 지역단체, 기업, 대학 그리고 지역사회 등 관련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해 순환경제 지역로드맵을 작성하고 이의 이행을 위해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활용한 순환경제 솔루션을 개발해 왔음. 일례로, 투르크 지역 지자체들의 협력으로 하수처리장에 에너지 전환 및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해 냉난방 에너지를 제공하고 처리 과정에서 배출된 양분은 농업과 조경에 사용하는 등 폐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음. 2. 인도 코치: 자연자산 그림지도를 통한 생물다양성의 주류화 코치는 국제 기후 이니셔티브가 지원하는 INTERACT-Bio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자연자산 지도를 제작한 전 세계 11개 도시 중 하나이며 이 자연자산 지도에 공간정보를 표시하고 해당 지역의 자연자산, 생물다양성 및 문화재 등 정보를 그림으로 구현했음. 이해당사자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유용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자연자산 지도는, 지속가능한 개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계획 및 지역사회 참여 과정에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계 관리가 통합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 3. 콜롬비아 보고타: 지속가능한 도시 화물 배송을 위한 대안 보고타는 화물배송의 지속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화물용 전기 자전거인 BiciCarga로 라스트 마일 솔루션을 모색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2가지 모델로 구성된 이 시범 사업의 첫 번째 모델에서는 기업들이 자체 민간 물류센터에서 반경 5km 이내의 배송지로 상품을 배송할 때 화물 자전거를 사용하였고, 3개월 동안 580 건을 배송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70kg 줄이는 결과를 얻었음. 두 번째 모델의 경우에는 기업들이 공유하는 물류센터를 활용하여 물품 배송의 마지막 단계에서 화물용 자전거를 사용하였고, 1개월 동안 2,300건을 배송하고 25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음. 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동 개발한 저기술(Low-tech)이 적용된 폐기물 공동 관리 자카르타는 이클레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기반의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솔루션을 찾는 연구를 진행함. 그 결과 유기 폐기물 처리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저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인 아메리카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BSF)를 이용한 처리 방법을 선정함. 이 방법은 운영에 전문 기술이 필요 없고 경제성이 높으면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지역사회에 적합한 유기 폐기물 관리 솔루션으로 평가되고 있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주요 고려사항이 있음. 1. ‘스마트 기술'은 반드시 개별 도시의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 BiciCarga는 새로운 화물 운송 시스템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기존의 구조 안에서 대안을 제시했음. 2. 협력적이고 수평적인 거버넌스는 지역적 행동을 견인할 수 있다. 북유럽 국가들의 파트너십 네트워크인 Gate21은 지방정부, 지역, 기업 및 연구기관으로 이루어진 플랫폼을 구축하여 코펜하겐 광역권의 녹색 전환을 촉진한 바 있음. 3. 중립 공간은 민간 부문의 건전한 참여를 촉진한다. 이클레이는 공공과 민간 사이의 격차를 메우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도시-기업 간 협업을 증진하기 위한 CiBiX 워크숍을 주도함. 4. 겉보기에 저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이 최선일 수 있다. 에콰도르의 키토는 지역사회 보건 담당자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증상 신고를 꺼리는 주민들을 위해 비밀리에 WhatsApp으로 정보를 전달했음. 5. 자연을 주류화하는 것이 스마트한 것이다. 시민의 웰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연은 스마트하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며, 이는 자연과의 건강한 연결을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달성될 수 있음. 원문 기사: https://iclei.org/wp-content/uploads/2022/06/2022-Smart-City-Top-Agenda-min.pdf 국영문 『스마트시티 탑 어젠다 2022』: http://www.kaia.re.kr/portal/bbs/view/B0000023/11008.do?searchCnd=&searchWrd=&searchOption1=&gubun=&delCode=0&useAt=&replyAt=&menuNo=200101&sdate=&edate=&deptId=&popupYn=&dept=&dong=&option1=&viewType=&cate1=&cate2=&cate3=&searchYn=&pageIndex=1 문의: 이은미 정책정보팀장 (eun-mi.lee@iclei.org, 031) 255-3251)

    공지사항 2022-06-08 조회수 : 1085

  • 제 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대상 공모전 (5.2~6.7)

    2000년도부터 진행된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은 지속가능발전 추진기구 활동 상호공유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확산과 지역 거버넌스 추진기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 등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이 파트너를 이루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킴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공모전입니다.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발굴 및 보급·확산을 통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신청 및 관심 부탁드립니다. ※ 세부내용은 첨부파일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오니 참고 바랍니다. http://www.sdkorea.org/contents/news/view.php?menu=&tab=new_notice&bd_uid=1007 [ 공모전 개요 ] 가. 사 업 명 : 제24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나. 응모분야 : 지속가능발전 실천 소모임, 단체, 기업, 지자체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구축 우수사례 다. 응모대상 : 전국의 K-SDGs(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천하는 소모임, 단체, 기업, 지자체 라. 응모기간 : 2022년 05월 02일(월) ~ 06월 07일 마. 접 수 처 :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메일 : sdkoreaorg@hanmail.net ), 전국지속협 사무총국 (042-223-1141) 바. 제출서류 : 공모신청서 1부, 응모사례 소개서 1부, 공모전 참가 동의서 1부. ○시상안내 - 대통령상 : 1점 500만원 - 국무총리상 : 1점 300만원 - 환경부장관상 : 8점 각100만원 -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 4점 각50만원 - 지방정부협의회장상 : 4점 각50만원 - 시상식 : 2022년 8월 11일(목) 2022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대회장(보령시) 예정

    공지사항 2022-06-02 조회수 : 1099

  • 수원특례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유치 10년 성과 보고회 (6.3)

    공지사항 2022-05-31 조회수 : 1024

  •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3) : 고위급 대화 「행동을 위해 함께하다: 모두를 위한 도시, 마을 및 공동체」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3) : 고위급 대화 「행동을 위해 함께하다: 모두를 위한 도시, 마을 및 공동체」 Together to take action: Cities, towns and communities for everyone 5월 13일 (금) 오전 09:00 – 10:30(현지시간) [카린 타이팔레(Kaarin Taipale) 전 이클레이 의장] 세계총회 마지막 날 오전에 열린 고위급 대화는 ‘행동을 위해 함께하다: 모두를 위한 도시, 마을 및 공동체’라는 주제로 총 3부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세션은 정치지도자, 연구자, 그리고 청년대표들이 1992년 리우 정상회의부터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여정을 탐구하는 세대 간의 대화로 구성되어, 포괄적이고 공유된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포용력 있는 도시, 마을, 공동체의 의미, 도시의 도전과제, 및 다양한 계층의 참여와 포용성 확보 방안 등에 관한 사례 공유도 이어졌다. 전 이클레이 의장(현재 이클레이 회장과 동일한 지위, 2000-2003년에는 의장이라 함) 카린 타이팔레(Kaarin Taipale)이 세션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대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타이팔레 전 의장은, 200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10 회의)가 열리는 시점에 이클레이 의장이었다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당시 1992년 유엔 리우환경회의에서 지역의제 21의 채택을 주도한 이클레이는 10년 후 요하네스버그에서 ‘의제에서 행동으로’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환경뿐 아니라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포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말뫼 정상회의 주제인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성’은 민주주의와 지속가능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양질의 교육을 통한 민주주의와 포용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이어진 1부 대담에는 이클레이 부회장이자 인도 델리 지역구 의원인 아티시 마를레나 싱(Atishi Marlena Singh)과 제르딜 오다바시(Serdil Odabasi) 터키 카디코이 시장이 참가하여 포용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들을 공유했다. 아티시 마를레나 싱 의원은 물, 전기, 위생, 교육, 보건 등이 부족한 남반구 도시들에서의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은 형평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의 악화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지만, 인구 3천만인 뉴델리는 경제성장과 함께 형평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5년 새로운 정당이 집권하면서 7년 동안 공립 학교 개조사업을 진행하여 사립학교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했고, 주민들을 위한 공공보건과 의료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물 공급 증가, 하수도 시설 확충, 소외계층에 대한 보조금 지급, 교육과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은 델리시의 경제성장에도 기여해 현재 델리시 1인당 소득은 다른 도시보다 3배 더 높다고 강조했다. 카디코이는 이스탄불의 행정구역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지역으로 최근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언어, 문화, 정치, 종교가 공존하는 특성을 가진 지역이다. 제르딜 오다바시 시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 노인들을 위해 유명 쉐프들을 섭외하여 노인들에게 음식을 제공한 사업, 그리고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지를 무료로 제공한 사업 등 카디코이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오다바시 시장은 의사 결정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유누스 아리칸(Yunus Arikan)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정책 총괄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대담에는, 줄리엣 올루오치 알루오치(Juliet Oluoch Aluoch) 기후변화대응 아프리카 청년 이니셔티브 케냐 지부 부조정관, 셰릴 셀비(Cheryl Selby) 미국 올림피아 시장, 지포라 은젠가(Zipporah Njenga) UNFCCC의 공식 청소년 단체(YOUNGO) 대표, 이사벨라 데 롤당(Isabella de Roldão) 브라질 헤시피 부시장이 참여하여, 청년들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활동과 헤시피의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줄리엣 올루오치 알루오치 부조정관은, 친환경적이지 않은 제품들을 친환경적인 것으로 포장하는 ‘그린워싱’처럼 ‘유스워싱(youth washing)’이란 말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청년세대를 단지 구색을 갖추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를 지적했다.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기획단계부터 시작해 의사결정의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셰릴 셀비 시장은 인구 5만의 올림피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년들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2018년부터 청년 모임이 만들어져 마을에서의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논의와 활동들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기후 선언을 통해 2040년까지 마을의 넷제로 달성 목표를 공표했다고 전했다. 또한 셀비 시장은 시 차원에서도 이클레이와 함께 청년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후변화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포라 은젠가 대표는 가장 젊은 인구를 가진 아프리카에서 청년들의 참여는 중요하다면서, 단순한 참여보다는 적극적인 개입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 연합의 청년지부,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정치위원회 등 아프리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도 소개했다. 이사벨라 데 롤당 부시장은 헤시피는 심각한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클레이와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우선순위로 SDGs를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2년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업데이트한 헤시피는 브라질 도시 중 가장 먼저 기후위기를 선언했으며 2050년까지 교통, 위생, 에너지, 회복력 등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설정했다. LED 조명 설치, 플라스틱 사용 자제, 분리 수거 등 다양한 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강을 중심으로 공원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녹색경제를 도입해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과 실업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카린 타이팔레 전 이클레이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대담에는 음포 파크스 타우(Mpho Parks Tau)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텡 지방정부 경제개발, 환경, 농업 및 농촌개발 집행위원회 위원, 누아탈리 넬메스(Nuatali Nelmes) 호주 뉴캐슬 시장, 사이먼 크리산더(Simon Chrisander) 말뫼 환경계획 부시장이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정의로운 전환과 도전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음포 파크스 타우 위원은 석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에는 탄광 산업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주 문제와 사회적 불평등이 주요 도전과제라면서, 이주 문제는 주민들에 대한 기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은 기금 마련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누아탈리 넬메스 시장은 뉴캐슬도 석탄 생산 및 수출을 많이 하는 도시로 녹색 전환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SDGs 이행 계획을 세웠고, 2030년까지 넷제로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넬메스 시장은 100% 신재생에너지 달성을 위한 노력 등 이클레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면서,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전 세계 도시들과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크리산더(Simon Chrisander) 말뫼 환경계획 부시장은, 말뫼시는 산업전환 등과 관련된 문제는 크게 없다면서 청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말뫼시는 청년들의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방과 후 활동들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도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시민과 청년들의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이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드는 말뫼시의 노력들을 소개했다. 문의: 이은미 정책정보팀장 (eun-mi.lee@iclei.org, 031) 255-3251)

    공지사항 2022-05-27 조회수 : 1052

  •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2) : 온라인 워크숍 「도시 세계를 평화와 지속가능성으로 되돌리기: 도시 외교의 힘」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2) : 온라인 워크숍 「도시 세계를 평화와 지속가능성으로 되돌리기: 도시 외교의 힘」 Bringing the Urban World back to peace and sustainability: Power of urban diplomacy 5월 12일 (목) 오전 10:30 – 11:15 (현지시간) 2022년은 최초의 유엔환경회의가 개최되었던 스톡홀름 이후 50년, 기후변화협약 등 주요 의제가 채택되었던 리우회의 이후 30년이 되는 해로, 다자간 협력과 행동을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G7 국가들은 9월 지속가능 도시개발 관련 장관급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며, 유엔 해비타트도 11월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기후 및 도시개발 장관급 회의를 사상 최초로 소집하기로 결정했고, 유엔은 지방정부 자문 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세션은 ‘도시 세계를 평화와 지속가능성으로 되돌리기: 도시 외교의 힘’이라는 주제로, 리우협약 및 기타 다자주의 프로세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유엔 협상 프로세스에서 지방정부 그룹을 대표해 온 이클레이의 활동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세션의 진행은 유누스 아리칸(Yunus Arikan)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정책 총괄국장이 맡았고, 래프 투츠(Raf Tuts) 유엔 해비타트 글로벌 해법 부장, 에밀리아 사이즈(Emilia Saiz)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 사무총장, 엘사 레페브르(Elsa Lefevre) 유엔환경계획(UNEP) 지속가능한 도시 영향 프로그램 담당관, 프랭크 카우니(Frank Cownie) 미국 데모인 시장이자 이클레이 회장, 아만다 스톤(Amanda Stone) 호주 야라 시의원이자 이클레이 자문위원이 연사로 참석했다. 세션을 시작하면서 유누스 아리칸 총괄국장은, 이클레이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저탄소 도시, 자원순환 도시, 자연기반의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 등 5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엔 협상에서 지방정부 그룹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유엔 해비타트, G7 및 Urban 7(U7)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등 도시 외교를 통해 다층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환경의제의 역사에서 1945년부터 2021년까지를 1기라고 정의하며, 환경의제의 등장부터 2000년대의 새천년개발목표 및 2015년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와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 그리고 2020년 이후의 코로나19, 글래스고 기후 협약,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의 결성 등 주요 사건들에 대해 언급했다. 2022년부터 시작되는 2기는 다자주의가 붕괴되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등장하고 있어 도시외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G7과 COP27에서 개최될 도시 관련 장관급 회담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유엔 해비타트의 래프 투츠 부장은, 지속가능성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포용력 있고 회복력 있는 도시가 되어 가고 말뫼시의 성공을 언급하며, 새로운 정치적 의지와 거버넌스 구조의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들이 지역 실천의 주체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츠 부장은, 지역 거버넌스 자문그룹의 의장을 맡고 있는 유엔 해비타트도 지속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모두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며 유엔 해비타트도 지방정부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밀리아 사이즈 UCLG 사무총장은, 국제사회는 도시의 시대에 인구 이동과 이와 연계된 도시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방정부는 지역 차원에서의 이행을 넘어서 글로벌 의제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들은 유엔 회의를 통해 국내외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SDGs 이후의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기본 권리이면서 분쟁의 소지가 되는 물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사이즈 사무총장은 전 세계 국가들이 유엔 총회 등을 통해 글로벌 목표를 제시하고 이행하듯이 지방정부들도 글로벌 미션을 지향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엘사 레페브르 유엔환경계획(UNEP) 담당관은, 생물다양성 파괴,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위협은 여전하고, 팬데믹이라는 큰 위협이 새롭게 등장한 현실을 언급하며, 유엔의 193개 회원국들은 다층적 틀을 통해 실천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지역 실천의 주체는 지방정부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페레브르 담당관은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UNEP 사업 중 이클레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도시 관련 프로그램인 UrbanShift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체들을 통합하고 살기 좋고 평등한 주거와 미래를 위한 지식 공유, 의견 교환 및 현장 적용 등을 가능하게 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클레이 회장인 프랭크 카우니 시장은, 기후는 물과 식량, 생명체 존재 자체 등에 영향을 미쳐 특히 중요하다면서, 지방정부는 기후의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필요에 대응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이클레이는 UCLG, G7, U7 등에서 도시들의 목소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유엔도 지방정부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 연사인 아만다 스톤 시의원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오세아니아 지방정부들의 역할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클레이는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지방정부들 간 협력 및 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이은미 정책정보팀장 (eun-mi.lee@iclei.org, 031) 255-3251)

    공지사항 2022-05-26 조회수 : 1069

  •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2) : 고위급 대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 : 말뫼 약속'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2) : 고위급 대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 말뫼 약속」 Putting People at the Heart of Local Sustainable Development : The Malmö Commitment 5월 12일 (목) 오전 9시 - 10시 30분 (현지시간) 말뫼 세계총회 2일차의 고위급 대화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 : 말뫼 약속"을 주제로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킴벌리 니콜라스 (Kimberly Nicolas) 스웨덴 룬드 대학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대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니콜라스 교수는 본인을 지속가능성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소개하고, 교통과 관련한 이야기 하나를 공유했다. [사회자 킴벌리 니콜라스 (Kimberly Nicolas)] 그녀는 자동차 사용이 탄소배출과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의 주요 원인이고 지나치게 많은 차가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빈자와 부자 사이에서도 차 사용에 대한 차이가 분명 있기 때문에, 많은 차가 사용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면 ‘평등’의 문제도 다룰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영국에서 차를 소유하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최상위 부유층 그룹에서는 90%, 최하위 빈곤층에 속한 여성, 소수 인종, 장애우 그룹에서는 40%라고 한다. 지나치게 많은 차 사용을 줄이는 정책이 곧 기후 행동이고 평등을 위한 노력이며, 전기차 사용은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사람들이 도보 이동과 자전거와 대중 교통 이용을 선호할 수 있게끔 공공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료 주차를 없애고, 도로의 신호 체계도 차보다 사람을 우선으로 하여 조정하는 일 등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회자는 “여러분의 지역과 도시가 더 평등해지려면 어떤 측면이 바뀌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언제 불평등을 마주하며, 평등을 저해하는 요인은 무엇인지, 어떤 과제를 가지고 있는지 청중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 그리고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지역의 도시 빈민 이슈를 다루는 연구기관인 Slum Deweller International (SDI) 소속 도시 계획가인 숨루티 주커 조하리 (Smruti Jukur Johari)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사우스 (Global South) 국가들의 도시 비공식성 (Urban Informality)에 대한 이야기와 포용적인 도시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였다. 도시 비공식성이란 비공식 거주지 (Informal Settlement)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도시를 형성함으로써 나타나는 특성들을 뜻한다. [Slum Deweller International (SDI) 숨루티 주커 조하리 (Smruti Jukur Johari)] 이후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시장 카를로스 마리노 마린 (Carlos Mario Marin), 스웨덴 말뫼 시장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Katrin Stjernfeldt Jammeh),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 의원 레슬리 풀 (Leslie Pool), 아르헨티나 산타 페 드 라 베라 크루즈 시장 에밀리오 쟈톤 (Emilio Jatón) 4명의 도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였다. 사회자는 패널들에게 각 도시가 사람과 평등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질문했다. 풀 시의원은 사람 중심의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오스틴 시의 노력으로 기후 평등 계획을 수립하고 업데이트 하는 것과, 시민들을 기후 대사로 임명해서 지속가능성이나 회복력 이슈와 관련한 공동체의 관심사를 시민들이 직접 시에 전달해서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두 가지를 꼽았다. 쟈톤 시장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례를, 마린 시장은 평등주의적 과세(Egalitarian taxation)를 예시로 들었다. 자메 시장은 말뫼의 서쪽 항구 지역을 2000년 초 개발할 때에 기후 중립 구역으로 만들고자 했고, 지역위원회를 조직하여 시민들의 참여로 건강하고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려 한 사례를 소개했다. [1부 진행 모습] 다음으로 각 도시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를 한 가지씩 꼽아달라는 요청에, 풀 시의원은 오스틴 시가 속한 텍사스 주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자메 시장은 말뫼는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도시 내 어디에 살든 좋은 교육 기회와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린 시장은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하기에 시민들이 시장이 약속한다면 실제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믿는 신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도시들에게 전할 조언으로는, 시민들과와의 대화, 공동체와 긴밀한 협력, 지속가능성에 대해 여러 다른 관점들의 통합 등이 언급됐다. 2부의 대담은 말뫼에 기반을 두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혁신을 연구하는 기관인 Urbanisland (어반 아일랜드)의 트레보 그라함 (Trevor Graham) 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가 도시의 시장들을 초대하여 공공정책 관점에 대해 들어보았다면, 2부는 말뫼 내 지속가능성을 위한 민간 영역의 활동가들을 초대하여 시민사회의 관점을 공유하였다. 토론에는 스웨덴의 축구 팀인 Malmo FF에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부문장을 맡고 있는 카린 헤리 (Karin Heri), 말뫼 시가 운영하는 공공주택 사업 기관인 MKB에서 사회적 지속가능성 부문장을 맡고 있는 노거 일리야 이미노스카 (Nurgül Iljas Eminovska), 말뫼 시에서 순환경제가 이루어지는 이웃 공동체를 주제로 활동하는 NGO인 Drevet (드라벳)의 프로젝트 리더인 예스퍼 베르수스 (Jesper Berséus), 말뫼 시 건축가인 핀 윌리엄스 (Finn Williams)가 패널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말뫼 시에 기반을 두고 말뫼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말뫼 시의 도시 발전과 도시 문제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공유했다. [2부 진행 모습] 교육, 실업, 이주민들의 거주 문제와 사회적 차별 등이 도시 문제로 언급되었다. 실제로 말뫼의 인구 중 50% 정도가 스웨덴이 아닌 다른 나라의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170여 개국의 출신이 모여 사는 도시라는 다양성이 있으나, 이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차별이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말뫼는 과거 산업 도시로 번성했으나 1970년대부터 쇠락하였고,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과 도시 개발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현재에도 지속가능한 말뫼를 위해 민간 조직들도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문제점을 포착하고 이를 위한 솔루션을 탐구하고, 그들 간의 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브라질 페르남부코 주의 경제개발부 장관인 Geraldo Julio de Mello Filho (제랄도 줄리오 데 멜로 필료)와 국제NGO Commonwealth Local Government Forum (CLGF)의 사무총장인 Lucy Slack(루시 슬랙)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지방 정부의 리더들은 어떤 리더십을 보여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들을 의사 결정 과정에서 포함하고, 정치 의제에 사회적 차별이 다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덧붙여, 터키 이즈미르의 튄치 소야르 (Tunç Soyer)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 도시와 농촌 지역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3부 진행 모습] [터키 이즈미르 시장 튄치 소야르 (Tunç Soyer)] ○ 참고 : 말뫼 약속 전문 (영어) 첨부 ○ 문의 : 박소은 담당관 (soeun.park@iclei.org / 031-22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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