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1989년 신도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가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특히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와 도시 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고양특례시는 2019년에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꾸준히 이행상황을 점검해오고 있다. 동시에 기후변화 적응과 대응을 위한 물순환 시설을 도입하고 탄소흡수원 보전을 위해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했으며 105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과 도심 숲 조성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지하철 구간과 대형건물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의 활용방안을 고민하다 시작한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운영은 도시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 도심지역이 뜨거워지는 열섬현상을 줄여주어 기후변화 적응정책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수를 활용해 조성한 자투리 습지인 옹달샘, 지하수를 도로 노면에 분사해 폭염과 미세먼지를 해결해주는 쿨링&클린로드, 빗물을 저장했다가 화단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주는 빗물저금통 생태보행로, 빗물 유출을 줄이고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도 제공해주는 일산서구청 옥상이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이다.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지금, 고양특례시의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은 ‘지역’ 내 유출 지하수와 빗물을 이용해 ‘지역’에서 불투수 면적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적응대책을 수립하여 꾸준히 정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례연구] No.17 - 고양특례시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
고양특례시는 1989년 신도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가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특히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와 도시 내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고양특례시는 2019년에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환경정책을 수립하고 꾸준히 이행상황을 점검해오고 있다. 동시에 기후변화 적응과 대응을 위한 물순환 시설을 도입하고 탄소흡수원 보전을 위해 장항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했으며 105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과 도심 숲 조성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지하철 구간과 대형건물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의 활용방안을 고민하다 시작한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운영은 도시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 도심지역이 뜨거워지는 열섬현상을 줄여주어 기후변화 적응정책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수를 활용해 조성한 자투리 습지인 옹달샘, 지하수를 도로 노면에 분사해 폭염과 미세먼지를 해결해주는 쿨링&클린로드, 빗물을 저장했다가 화단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주는 빗물저금통 생태보행로, 빗물 유출을 줄이고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도 제공해주는 일산서구청 옥상이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이다.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진 지금, 고양특례시의 도시소생태계 물순환 시설은 ‘지역’ 내 유출 지하수와 빗물을 이용해 ‘지역’에서 불투수 면적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적응대책을 수립하여 꾸준히 정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문의 :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