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2):
대면워크숍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Localizing the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 Cities
5월 12일 (목) 오전 09:00 – 10:30(현지시간)
지난 5월 12일, 이클레이 세계총회 둘째 날 오전에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세션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들이 참여하여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적용에 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 세션은 기조연설, 그리고 SDGs 달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범정부적 접근법, 및 도시 예산에 관한 3개의 주제에 대한 도시 발표와 참가자 참여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전 이클레이 글로벌집행위원인 캐시 오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조발제자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당진시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당진시는 시민사회 및 이해관계그룹과 함께 당진형 SDGs를 만들고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을 비전으로 수립했다. 당진형 SDGs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을 시행했는데,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먹거리, 청소년 인권회복 등의 활동을 진행한 시민 리빙랩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를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당진시는 4년 만에 88개 지표 중 51개가 개선되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예산과 시스템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진시가 거둔 성과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다른 도시들도 시민과 지구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함께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말뫼시의 프리다 렌더 수석전문관은 예산수립 절차에 SDGs를 반영하는 말뫼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말뫼시의 경우 지속가능발전은 장기 비전으로 예산계획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문제 및 우선 과제를 파악하고 부서들간 협의를 거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예산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시의 탈리타 비에이라 안토니오 국제협력자문관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면서 강력한 리더십 하에 장기적인 전략과 명확한 비전을 수립하고 각 부서간의 협력을 촉진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의 켈리 킹 의원은 하와이 원주민들의 지식과 문화 활용 그리고 데이터 공유를 통한 SDGs 이행 사례를 소개했다. 마우이 카운티는 청정에너지, 자연자원관리, 스마트지속가능공동체, 폐기물 감소, 녹색일자리 및 교육, 지역식품 등 6가지의 Aloha+ 챌린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이행을 위해 주민들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Aloha+ 챌린지 목표와 관련된 현황과 성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추적하고 이를 시민들과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요구와 글로벌 아젠다를 연계한 정책이 선정되도록 하고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데이터, 파트너십, 그리고 예산 등 3가지 주제그룹으로 나눠 도시 발표자들과 추가 논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문의: 손봉희 사무국장 (bong-hee.son@iclei.org)
이클레이 세계총회 (Day 2):
대면워크숍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Localizing the 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 Cities
5월 12일 (목) 오전 09:00 – 10:30(현지시간)
지난 5월 12일, 이클레이 세계총회 둘째 날 오전에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지역화’ 세션에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들이 참여하여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적용에 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 세션은 기조연설, 그리고 SDGs 달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범정부적 접근법, 및 도시 예산에 관한 3개의 주제에 대한 도시 발표와 참가자 참여 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전 이클레이 글로벌집행위원인 캐시 오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의장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조발제자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당진시의 경험을 공유하였다. 당진시는 시민사회 및 이해관계그룹과 함께 당진형 SDGs를 만들고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지속가능한 당진'을 비전으로 수립했다. 당진형 SDGs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을 시행했는데,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먹거리, 청소년 인권회복 등의 활동을 진행한 시민 리빙랩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를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당진시는 4년 만에 88개 지표 중 51개가 개선되었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으면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예산과 시스템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진시가 거둔 성과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다른 도시들도 시민과 지구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함께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말뫼시의 프리다 렌더 수석전문관은 예산수립 절차에 SDGs를 반영하는 말뫼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말뫼시의 경우 지속가능발전은 장기 비전으로 예산계획에 반영되고 있다면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문제 및 우선 과제를 파악하고 부서들간 협의를 거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예산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상파울루시의 탈리타 비에이라 안토니오 국제협력자문관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면서 강력한 리더십 하에 장기적인 전략과 명확한 비전을 수립하고 각 부서간의 협력을 촉진해 온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 마우이 카운티의 켈리 킹 의원은 하와이 원주민들의 지식과 문화 활용 그리고 데이터 공유를 통한 SDGs 이행 사례를 소개했다. 마우이 카운티는 청정에너지, 자연자원관리, 스마트지속가능공동체, 폐기물 감소, 녹색일자리 및 교육, 지역식품 등 6가지의 Aloha+ 챌린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이행을 위해 주민들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Aloha+ 챌린지 목표와 관련된 현황과 성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추적하고 이를 시민들과 정책결정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요구와 글로벌 아젠다를 연계한 정책이 선정되도록 하고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데이터, 파트너십, 그리고 예산 등 3가지 주제그룹으로 나눠 도시 발표자들과 추가 논의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문의: 손봉희 사무국장 (bong-hee.son@icle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