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2024년 한 해도 감사함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신안군과 인천광역시 두 곳이 각각 리브컴 어워드와 SDG 혁신상을 수상하며 우리 지방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도 있었습니다.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정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 발간을 위한 연구도, 국내 12곳 광역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녹색구매협력지원사업도, 연천군·화성시와 함께 한 생물다양성 포럼들도, 시흥시와 협력 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도, 유엔플라스틱협약 준비회의(INC5)와 연계한 지방정부 세션 운영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한 회원 도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한 국외연수단 운영도, 회원 도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참여하여 사업 성과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를 비롯한 이클레이 한국 집행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회원 지방정부는 물론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 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모든 동료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제사회는 지속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와 정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 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 정책 여건과 사회적 환경은 그리 녹녹하지 못합니다.
국제협력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도구입니다. ‘도구’는 사용하는 주체의 지향과 의지에 따라 사용 성과가 달라집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회원 지방정부가 ‘국제협력’ 이라는 정책 도구를 잘 활용하여 정책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하겠습니다.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노력이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 정책 여건이 녹녹치 않다는 이유로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가깝게 소통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년을 마무리하며
박연희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
돌아보면 2024년 한 해도 감사함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신안군과 인천광역시 두 곳이 각각 리브컴 어워드와 SDG 혁신상을 수상하며 우리 지방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릴 수도 있었습니다. 지방정부의 생물다양성 정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 발간을 위한 연구도, 국내 12곳 광역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녹색구매협력지원사업도, 연천군·화성시와 함께 한 생물다양성 포럼들도, 시흥시와 협력 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도, 유엔플라스틱협약 준비회의(INC5)와 연계한 지방정부 세션 운영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한 회원 도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한 국외연수단 운영도, 회원 도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참여하여 사업 성과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를 비롯한 이클레이 한국 집행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회원 지방정부는 물론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 기관들과의 소통과 협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모든 동료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니었다면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국제사회는 지속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강조하며, 국가와 정방정부 간 유기적 협력 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을 위한 국내 정책 여건과 사회적 환경은 그리 녹녹하지 못합니다.
국제협력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도구입니다. ‘도구’는 사용하는 주체의 지향과 의지에 따라 사용 성과가 달라집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회원 지방정부가 ‘국제협력’ 이라는 정책 도구를 잘 활용하여 정책성과를 관리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하겠습니다.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노력이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 정책 여건이 녹녹치 않다는 이유로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가깝게 소통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