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파트너로 활약한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서
이클레이 지방정부 대표 5인-앨 고어 전 미 부통령 '화기애애 간담회'
지난 8월 19일(토)~20일(일) 양일 간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기후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2006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가 세계 여러 국가를 방문하여 정치인, 기업인,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되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이번 행사의 주요 협력기관으로 활동하며 1)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대표들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기후행동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2)'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이클레이를 소개하며 지역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으며 3)'파트너 기관과의 교류의 장'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과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클레이-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 간 간담회
(사진출처: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대표-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화기애애 분위기 속 기후행동·에너지 전환 논의
앨 고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행동에 이클레이와 함께하길 기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는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대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경일 파주시장, 박원석 고양특례시 부시장 등 총 5인이 참석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과 미국의 기후 리더들이 만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 지방정부의 기후행동과 에너지 전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에너지 전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 RE100비전 선포와 함께 공공-기업-도민-산업 4개분야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기후에너지 관련 정보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정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국내 최초로 기후위기 대응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 것을 강조하며 기후에너지 센터 운영 등 기후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광명시 기후정책의 든든한 조력자인만큼 시민참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사람들이 기후 친화적인 생활방식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간담회를 위해 가장 멀리서 킨텍스를 찾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서는 햇빛과 바람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이익을 수치화해 제시할 수 있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정책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그런 기술이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파주시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2023년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과 '도민참여형 에너지 선도사업' 뿐만 아니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환은 물론 농가소득 증가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폐기물자원화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는 고양시 사례를 소개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한 후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과 쓰레기소각을 통해 열과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대표 정책으로 꼽았다.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후행동과 에너지 전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실천이 중요한 지금, 한국 지방정부가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깊다"며 "앞으로 이클레이를 중요한 파트너로 삼아 기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 중인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의 실천 강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클레이를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손봉희 부소장은 이클레이를 잘 나타내는 단어로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지방정부를 꼽으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국내 지방정부들과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사진으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 부소장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협약은 국제사회에서 국가를 중심으로 논의된 아젠다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주체는 지방정부이다. 지방정부의 기후행동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이클레이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19일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파트너 기관과의 교류의 장'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참여자들에게 추진 중인 활동을 심도있게 소개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 이클레이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은 참가자들을 포함해 앞으로 이클레이와 협력하고 싶은 참가자들, 이클레이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참가자들까지 이클레이 홍보 테이블을 찾아주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트너 기관과의 교류의 장에 설치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홍보 테이블
지속가능발전과 환경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파트너기관으로서 기후리더들 간 간담회 개최, 이클레이 소개, 홍보테이블 운영 등을 하며 숨가쁜 이틀을 보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이클레이가 협력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리더들이 만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우수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간 실천 연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 문의 : 빈지아 정책정보팀 소통협력담당관 (jia.been@iclei.org / 031-255-3257)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파트너로 활약한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서
이클레이 지방정부 대표 5인-앨 고어 전 미 부통령 '화기애애 간담회'
지난 8월 19일(토)~20일(일) 양일 간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이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기후멘토로 활동 중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2006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인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가 세계 여러 국가를 방문하여 정치인, 기업인,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되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이번 행사의 주요 협력기관으로 활동하며 1)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대표들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기후행동과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2)'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이클레이를 소개하며 지역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으며 3)'파트너 기관과의 교류의 장'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과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클레이-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 간 간담회(사진출처: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대표-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화기애애 분위기 속 기후행동·에너지 전환 논의
앨 고어,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행동에 이클레이와 함께하길 기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의 간담회에는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대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김경일 파주시장, 박원석 고양특례시 부시장 등 총 5인이 참석했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한국과 미국의 기후 리더들이 만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 지방정부의 기후행동과 에너지 전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에너지 전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먼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 RE100비전 선포와 함께 공공-기업-도민-산업 4개분야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등 기후에너지 관련 정보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정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국내 최초로 기후위기 대응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한 것을 강조하며 기후에너지 센터 운영 등 기후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광명시 기후정책의 든든한 조력자인만큼 시민참여를 정책의 중심에 두고 사람들이 기후 친화적인 생활방식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간담회를 위해 가장 멀리서 킨텍스를 찾은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에서는 햇빛과 바람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따른 이익을 수치화해 제시할 수 있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정책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그런 기술이 개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김경일 파주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파주시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2023년 경기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과 '도민참여형 에너지 선도사업' 뿐만 아니라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환은 물론 농가소득 증가와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폐기물자원화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는 고양시 사례를 소개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한 후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고 있는 것과 쓰레기소각을 통해 열과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대표 정책으로 꼽았다.
지역 상황에 맞는 다양한 기후행동과 에너지 전환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실천이 중요한 지금, 한국 지방정부가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인상깊다"며 "앞으로 이클레이를 중요한 파트너로 삼아 기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발표 중인 손봉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부소장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의 실천 강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의 파트너 기관으로서 '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클레이를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손봉희 부소장은 이클레이를 잘 나타내는 단어로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지방정부를 꼽으며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국내 지방정부들과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사진으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 부소장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파리기후협약은 국제사회에서 국가를 중심으로 논의된 아젠다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주체는 지방정부이다. 지방정부의 기후행동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이클레이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19일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파트너 기관과의 교류의 장'에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참여자들에게 추진 중인 활동을 심도있게 소개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진행된 '기후행동 스피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된 이클레이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은 참가자들을 포함해 앞으로 이클레이와 협력하고 싶은 참가자들, 이클레이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참가자들까지 이클레이 홍보 테이블을 찾아주어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파트너 기관과의 교류의 장에 설치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홍보 테이블지속가능발전과 환경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파트너기관으로서 기후리더들 간 간담회 개최, 이클레이 소개, 홍보테이블 운영 등을 하며 숨가쁜 이틀을 보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이클레이가 협력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리더들이 만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우수정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간 실천 연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 문의 : 빈지아 정책정보팀 소통협력담당관 (jia.been@iclei.org / 031-255-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