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COP28] 두바이에서 전해드립니다!
오늘 두바이서 COP28 개막
'세계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최 등 지방정부 활동 본격화

COP28이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시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8)가 11월 30일, 두바이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198개국 대표단과 기업, 학계, 청년, 시민사회 관계자 등 총 7만여 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 첫날, 술탄 알자베르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에 금전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의 약속이 두바이에서 이미 이행 중이다. 기금 운영을 위해 당사국들은 전례없는 속도로 힘을 모으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가 1억 달러를, 유럽연합 내 경제 대국인 독일이 1억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1,750만 달러)과 영국(6천만 파운드), 일본(1천만 달러)도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지방정부들도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COP28에서는 12월 1일(금)~2일(토) 양일간 ‘세계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Local Climate Action Summit, LCAS)’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가 COP28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총회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협상과 이행과정에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연계하는 중심기관(focal point of LGMA)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클레이는 현지시각 11월 30일 12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COP28에서의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대, 그리고 다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누스 아리칸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정책총괄국장의 진행으로 프랭크 코우니 드모인 시장·이클레이 회장과 미나 아르베 투르쿠 시장·이클레이 부회장, 그리고 마리아 옥실리아도라 상파울루 국제협력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우니 시장은 2015년 파리에 모여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이 1.5도가 넘지 않도록 하는 파리협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행동이 필수인 만큼 지방정부가 기후 행동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하며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지역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번 COP28에는 전 세계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에서 160명 이상의 시장과 도지사 등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지역의 사례와 교훈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는 기후 행동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더욱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지방정부들의 정책과 공유를 위해 이클레이는 두바이 엑스포시티 88번 건물 2층에 ‘다층적 행동과 도시 파빌리온(Multilevel Action & Urbanization)’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이클레이 홍보관을 운영한다. 앞으로 13일간 70개가 넘는 세션을 운영하며 국제사회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공간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고양특례시,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여수시, 제주특별자치도 총 7개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가 COP28에 참가하여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전 세계 기후 리더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개막식 다음날인 12월 1일(금) 오전 9시(현지시각), 한국홍보관에서 고양특례시와 UNFCCC사무국이 ‘지역 기후행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넷제로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90분간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유튜브 생중계: https://www.youtube.com/@cop28koreapavilion).
같은 날 오전 10시(현지시각)에는 전라남도가 이클레이 홍보관에서 ‘해안생태계와 탄소중립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튜브 생중계: https://www.cities-and-regions.org/multilevel-action-and-urbanization-pavilion-cop28-livestream).
전 세계의 70%에 달하는 도시들이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COP28에서 이클레이는 기후행동에서의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 13일 간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향후 우리 모두의 일상과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문의: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
[생생 COP28] 두바이에서 전해드립니다!
오늘 두바이서 COP28 개막
'세계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최 등 지방정부 활동 본격화
COP28이 개최되는 두바이 엑스포시티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8)가 11월 30일, 두바이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198개국 대표단과 기업, 학계, 청년, 시민사회 관계자 등 총 7만여 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개막 첫날, 술탄 알자베르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에 금전적인 보상을 지급하는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의 약속이 두바이에서 이미 이행 중이다. 기금 운영을 위해 당사국들은 전례없는 속도로 힘을 모으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COP28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가 1억 달러를, 유럽연합 내 경제 대국인 독일이 1억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미국(1,750만 달러)과 영국(6천만 파운드), 일본(1천만 달러)도 재정지원을 약속했다.
지방정부들도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COP28에서는 12월 1일(금)~2일(토) 양일간 ‘세계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Local Climate Action Summit, LCAS)’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가 COP28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총회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협상과 이행과정에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연계하는 중심기관(focal point of LGMA)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클레이는 현지시각 11월 30일 12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COP28에서의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대, 그리고 다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누스 아리칸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정책총괄국장의 진행으로 프랭크 코우니 드모인 시장·이클레이 회장과 미나 아르베 투르쿠 시장·이클레이 부회장, 그리고 마리아 옥실리아도라 상파울루 국제협력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우니 시장은 2015년 파리에 모여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이 1.5도가 넘지 않도록 하는 파리협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행동이 필수인 만큼 지방정부가 기후 행동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하며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지역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번 COP28에는 전 세계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에서 160명 이상의 시장과 도지사 등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지역의 사례와 교훈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는 기후 행동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더욱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지방정부들의 정책과 공유를 위해 이클레이는 두바이 엑스포시티 88번 건물 2층에 ‘다층적 행동과 도시 파빌리온(Multilevel Action & Urbanization)’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이클레이 홍보관을 운영한다. 앞으로 13일간 70개가 넘는 세션을 운영하며 국제사회와 지방정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킹 공간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고양특례시,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여수시, 제주특별자치도 총 7개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가 COP28에 참가하여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전 세계 기후 리더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다. 개막식 다음날인 12월 1일(금) 오전 9시(현지시각), 한국홍보관에서 고양특례시와 UNFCCC사무국이 ‘지역 기후행동을 통한 지속가능한 넷제로 도시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90분간 국제세미나를 진행한다
(유튜브 생중계: https://www.youtube.com/@cop28koreapavilion).
같은 날 오전 10시(현지시각)에는 전라남도가 이클레이 홍보관에서 ‘해안생태계와 탄소중립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튜브 생중계: https://www.cities-and-regions.org/multilevel-action-and-urbanization-pavilion-cop28-livestream).
전 세계의 70%에 달하는 도시들이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COP28에서 이클레이는 기후행동에서의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 13일 간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향후 우리 모두의 일상과 미래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 문의: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