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세계 지방정부들,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서 다층적 기후행동을 위한 열띤 논의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 스케치

세계 지방정부들다층적 기후행동을 위한 열띤 논의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Daring Cities 2023)가 지난 612()~13(양일간 본에서 개최됐다독일 본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리아(NRW)연방경제협력개발부(BMZ)의 후원으로 이클레이 세계본부가 주최한 이번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는 공정한 기후위기 대응(A Just and Equitable Climate Emergency Response)’이라는 주제로 다층적 거버넌스를 통한 지속가능 하고 공정한 저탄소 사회와 회복력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행동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행사

181명이 참가하여 지식과 경험 공유...이후 온라인 포럼과 도시의 10월, UNFCCC COP28로 이어질 것 

이번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치러졌으며30개국에서 181명의 참가자 참여했다. 그 중 50% 이상은 지방정부, 29%는 중앙정부 및 정부 관련 기관 소속, 7%는 학계 및 연구기관 소속그리고 9%는 시민사회 등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는 교류-전파-지지의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대면 총회에 이어 7월에 진행되는 온라인 포럼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논의된 내용을 도시의 10(Urban October) 행사에서는 널리 전파하여 12월에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8)에서 지지 활동을 펼치는 방식이다.

 

공정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열띤 논의 이어져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경기 RE100 비전 제시를 통한 기업과 도민참여 정책 소개

이번 총회에서는 공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하기 위한 수평적이고 수직적인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는데특히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기후행동과 관련한 패널토론에는 이클레이 유치 지방정부인 경기도의 강금실 기후대사가 참석하여 경기도는 기후변화에너지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 오늘의 기후위기를 내일의 성장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경기 RE100 비전을 도민들에게 제시하여 기업과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강한 의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는 알고 행동하고 이끌어 나가는 것(Know-Act-Lead)3대 중요 요소로 꼽는다더 많이 알고더 잘 행동하고함께 이끌어 나가기 위해 지방정부 대표들은 비공개 세션에서 ‘2023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보고서(GSDR)’ 검토를 진행했다보고서의 공동저자인 Imme Scholz 박사는 지속가능발전을 진전시킬 수 있는 전환적인 힘은 도시화와 다층적 거버넌스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목표와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보고서(GSDR): 유엔은 SDGs 채택 이후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15인을 위촉하여 4년 주기로 고위급 정치포럼에서 공유하는 글로벌 이행 보고서를 발간.

  

다층적 거버넌스가 이제는 뉴노멀이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은 국가들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게도 변화를 요구한 기후변화의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파리협약 이후 많은 지방정부들은 기후위기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으며목표 달성을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를 잇는 여러 가지 방안들도 제시되어 왔다. 60건 이상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가 지방정부를 포함하고 있으며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결정과 결의안에서도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는 곧 다층적 거버넌스가 뉴노멀이 될 것이라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유누스 아리칸 이클레이 세계본부 글로벌정책 총괄국장은 이에 대해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회복탄력성(SURGe), 회복력을 위한 레이스(Race to Resilience), 레이스투제로(Race to Zero)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활용하는 것이 다층적인 참여의 의미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계속 이어질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에서또 이번 두바이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다층적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문의 :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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