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2024 GCoM 보고 설명회 통해 핵심 쏙쏙, 초보 공직자도 "아하!"

2024 GCoM 보고 설명회 통해 핵심 쏙쏙, 초보 공직자도 "아하!"

 

'2024 GCoM 보고 설명회' 캡쳐


2024년도 GCoM 보고를 지원하기 위한 '2024 GCoM 보고 설명회'가 지난 7월 24일(수)과 31일(수),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GCoM에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GCoM 온라인 보고 플랫폼에 기후행동 계획과 목표, 이행 성과 등을 매년 GCoM에 보고하고, 그에 대한 평가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지방정부가 올해 GCoM 보고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고 내용에 대한 평가 기준을 소개하여 보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지방정부 GCoM 배지수 '22년 65개 → '23년 72개로 7개 증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올해 GCoM 보고 방법 설명에 앞서 전년도 보고 결과를 소개했다. 작년 GCoM 보고에 참여한 국내 지방정부는 총 15곳으로, 2022년 대비 GCoM 배지 획득 개수가 65개에서 72개로 증가했다. 특히 보고의 3대 부문 1) 감축, 2) 적응, 3)에너지 접근성 및 빈곤 요건을 모두 충족할 시 부여되는 '준수(Compliant)' 배지는 총 6개 지방정부(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수원특례시, 안산시, 도봉구)에서 획득해 전년 대비 2개나 증가한 결과를 기록했다.

 

GCoM 배지 부여 기준

 

이클레이, 'GCoM 보고 안내를 위한 핸드북' 발간

초보자도 알 수 있게 설명은 쉽고 자세하게, 국내 지방정부 상황을 반영한 답안 작성법까지 제시해

올해 GCoM 보고는 작년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질문이 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되었다. 예를 들어 '적응' 부문에서 지방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적응 행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정책적 효과를 묻는 질문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이처럼 GCoM은 지방정부가 이행하고 있는 기후 정책 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구체적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여 기후 행동의 영향 범위를 확장하도록 하고 있다.


 

GCoM '적응-행동' 부문 질문지 항목


이번 'GCoM 보고 안내를 위한 핸드북'은 질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과 용이한 보고를 위한 데이터 단위 환산법도 함께 수록했다. 또한 국내 지방정부의 상황에 맞는 권장 답안도 제시하여 보고를 최대한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GCoM 보고 설명회에는 13개 지방정부에서 29명의 GCoM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올해 보고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난 보고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신규 담당자들과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와 자료들이 지방정부의 GCoM 보고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보고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 지방정부들이 원하는 결과 얻기를 응원한다.


*2024년도 GCoM 보고 기한 : 10월 2일(수)

(링크) GCoM 보고 안내를 위한 핸드북 다운로드

 

○ 문의 : 전슬지 기후에너지 담당관 (031-255-3258 / seulji.jeon@iclei.org)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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