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과 9월이면 뉴욕 유엔본부에서 벌어지는 일
지난 7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고위급정치포럼 열려
목표 1, 2, 13, 16, 17에 대한 심층 검토 및 36개국의 VNR 발표 이뤄져
매년 하반기가 되면 유엔 본부에서 두 가지 중요한 행사가 개최된다. 바로 7월에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 위한 고위급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이하 HLPF)과 9월에 개최되는 정상회의다. HLPF에는 장관급이 공식 참석하고 정상회의에는 국가 정상급이 참석해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한다.
숫자로 보는 2024년 HLPF
HLPF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이행 현황을 검토하고 모범 사례를 교환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운영 중인 유엔의 플랫폼으로 국가별 SDGs 이행 현황을 추적하고 검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9년부터 매년 경제사회이사회 후원으로, 4년에 한 번은 유엔총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2030 아젠다 강화와 다중위기 속 빈곤 종식-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으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마련하기(Reinforcing the 2030 Agenda and eradicating poverty in times of multiple crises: the effective delivery of sustainable, resilient and innovative solutions)>라는 주제로 7월 8일(월)부터 17일(수)까지 개최되었으며, 15일(월)~17일(수) 3일 동안은 장관급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가 장관 90여 명과 토론자 125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4년도 HLPF에서 검토된 목표 5개
이번 회의에서는 목표1(빈곤퇴치), 2(기아종식), 13(기후변화대응), 16(평화·정의·포용적인 제도), 17(파트너십)에 대한 심층 검토가 이루어졌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 84항에 명시된 것과 같이 SDGs는 후속 조치와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에 희망국가들은 SDGs의 이행과 실천상황에 대해서 자발적 국가보고(Voluntary National Review, 이하 VNR)를 실시한다. VNR은 SDGs 이행에 대한 후속조치와 검토의 일부로, 국가 차원에서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SDGs 이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브라질,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총 36개국에서 VNR을 발표해 SDGs 이행과정에서의 성공과 교훈을 공유하여 목표 실현을 가속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2024년도 발간된 VNR 보러가기: hlpf.un.org/countries?f%5B0%5D=year%3A2024)
내년도 HLPF 주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해결책 확대>로 목표3(건강과 웰빙),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10(불평등 완화), 14(해양 생태계), 17(파트너십)에 대해 심층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달 유엔 미래정상회의에서는 당사국, 지방정부,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모여 다자적 해결책 모색키로
이클레이도 다채로운 행사 개최로 지방정부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할 것
이어 내달 9월에는 유엔본부에서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올해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틀은 행동의 날, 나머지 이틀은 정상회의가 열린다. 당사국 뿐 아니라 지방정부, 시민사회, 민간부문, 학계, 청년층 등 회원국 내 다양한 행위자들이 미래를 위한 약속을 하고 목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유엔 미래정상회의’의 올해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자적 해결책(Multilateral Solutions for a better tomorrow)>이다.
지방정부는 제도를 구축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이행하는 만큼 SDGs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때문에 2024 세계 지방정부 총회, 유엔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지방정부 부대행사, 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CHAMP) 고위급 정치대화 등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클레이도 이번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정부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날 짜 | 행 사 명 |
9.21.(토) | 브라질 도시부, 미 국무부, 유엔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행사 |
9.23.(월)~24.(화) | 이클레이-핀란드 CHAMP 국가 참여독려 행사 |
9.25.(수) | 미-일 국제 탄소제로도시 포럼 |
2024 유엔 미래정상회의 연계 이클레이 주관 행사
이 행사에는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이클레이 회장, 민나 아르베 투르크시장· 이클레이 수석 부회장, 모하메드 세피아니 셰프샤우엔시장· 이클레이 부회장, 마조리 카우프만 리우그란데 도술 환경인프라장관· 이클레이 부회장 등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가와 지역이 협력해 SDGs 실현에 지방정부가 기여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제도와 과정을 수립하는데 머리를 맞댄다.
각 지역에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구현이 SDGs를 실현하는 핵심 열쇠인 만큼 올 하반기에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두 행사들이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와 국가, 그리고 지방정부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다층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지평이 확장되길 바란다.
○ 문의: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
매년 7월과 9월이면 뉴욕 유엔본부에서 벌어지는 일
지난 7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고위급정치포럼 열려
목표 1, 2, 13, 16, 17에 대한 심층 검토 및 36개국의 VNR 발표 이뤄져
매년 하반기가 되면 유엔 본부에서 두 가지 중요한 행사가 개최된다. 바로 7월에 진행되는 지속가능발전 위한 고위급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이하 HLPF)과 9월에 개최되는 정상회의다. HLPF에는 장관급이 공식 참석하고 정상회의에는 국가 정상급이 참석해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한다.
숫자로 보는 2024년 HLPF
HLPF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이행 현황을 검토하고 모범 사례를 교환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를 모색하기 위해 운영 중인 유엔의 플랫폼으로 국가별 SDGs 이행 현황을 추적하고 검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9년부터 매년 경제사회이사회 후원으로, 4년에 한 번은 유엔총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2030 아젠다 강화와 다중위기 속 빈곤 종식-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으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효과적으로 마련하기(Reinforcing the 2030 Agenda and eradicating poverty in times of multiple crises: the effective delivery of sustainable, resilient and innovative solutions)>라는 주제로 7월 8일(월)부터 17일(수)까지 개최되었으며, 15일(월)~17일(수) 3일 동안은 장관급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가 장관 90여 명과 토론자 125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4년도 HLPF에서 검토된 목표 5개
이번 회의에서는 목표1(빈곤퇴치), 2(기아종식), 13(기후변화대응), 16(평화·정의·포용적인 제도), 17(파트너십)에 대한 심층 검토가 이루어졌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2030 의제’ 84항에 명시된 것과 같이 SDGs는 후속 조치와 검토가 필수적이다. 이에 희망국가들은 SDGs의 이행과 실천상황에 대해서 자발적 국가보고(Voluntary National Review, 이하 VNR)를 실시한다. VNR은 SDGs 이행에 대한 후속조치와 검토의 일부로, 국가 차원에서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SDGs 이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브라질,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총 36개국에서 VNR을 발표해 SDGs 이행과정에서의 성공과 교훈을 공유하여 목표 실현을 가속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2024년도 발간된 VNR 보러가기: hlpf.un.org/countries?f%5B0%5D=year%3A2024)
내년도 HLPF 주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하는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해결책 확대>로 목표3(건강과 웰빙),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10(불평등 완화), 14(해양 생태계), 17(파트너십)에 대해 심층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내달 유엔 미래정상회의에서는 당사국, 지방정부,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모여 다자적 해결책 모색키로
이클레이도 다채로운 행사 개최로 지방정부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할 것
이어 내달 9월에는 유엔본부에서 ‘유엔 미래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올해는 20일(금)부터 23일(월)까지 4일간 진행되며 이틀은 행동의 날, 나머지 이틀은 정상회의가 열린다. 당사국 뿐 아니라 지방정부, 시민사회, 민간부문, 학계, 청년층 등 회원국 내 다양한 행위자들이 미래를 위한 약속을 하고 목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유엔 미래정상회의’의 올해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자적 해결책(Multilateral Solutions for a better tomorrow)>이다.
지방정부는 제도를 구축하고 실질적으로 정책을 이행하는 만큼 SDGs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때문에 2024 세계 지방정부 총회, 유엔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지방정부 부대행사, 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CHAMP) 고위급 정치대화 등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클레이도 이번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방정부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날 짜
행 사 명
9.21.(토)
브라질 도시부, 미 국무부, 유엔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행사
9.23.(월)~24.(화)
이클레이-핀란드 CHAMP 국가 참여독려 행사
9.25.(수)
미-일 국제 탄소제로도시 포럼
2024 유엔 미래정상회의 연계 이클레이 주관 행사
이 행사에는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이클레이 회장, 민나 아르베 투르크시장· 이클레이 수석 부회장, 모하메드 세피아니 셰프샤우엔시장· 이클레이 부회장, 마조리 카우프만 리우그란데 도술 환경인프라장관· 이클레이 부회장 등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국가와 지역이 협력해 SDGs 실현에 지방정부가 기여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제도와 과정을 수립하는데 머리를 맞댄다.
각 지역에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구현이 SDGs를 실현하는 핵심 열쇠인 만큼 올 하반기에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두 행사들이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국제사회와 국가, 그리고 지방정부 사이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여 다층적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지평이 확장되길 바란다.
○ 문의: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