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세계도시 포럼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 재확인
단체사진
‘제5회 세계도시포럼(World Cities Forum 2024)’이 10월 22일(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세계도시포럼은 전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 저출산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러 관점과 의견 제시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앨럭 말락 도시 계획 전문가, 사무엘 리처드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강볼드 바산자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시아 대표,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신임대사 내정자 등 총 10개국에서 온 주요인사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이 함께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 포럼은 도시가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고양시는 탄소중립도시 조기 실현과 참여형 도시 구현, 국제협력 강화 등 이클레이 회원 도시다운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앨런 말락 도시 계획 전문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장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면서 1)자급자족 도시를 위한 지역 내 생산 및 서비스 제공 확대, 2)공공재와 편의시설 확충, 3)주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4)아동과 노인을 위한 환경 조성 등 변화하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별세션에서 토론 중인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이어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도시와 지역 간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 및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위한 조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35년 전 이클레이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심각한 기후변화에 맞서 지역과 국가 및 글로벌을 연대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다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기도 했다.
주제세션에서 토론 중인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도시의 환경도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환경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신현석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브루노 라라 브라질 꾸리찌바시 도시계획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쾌적한 자연환경과 사회적 통합, 경제적 풍요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정책이 중요하며 도시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에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탄소중립 도시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시민과 지방정부의 책임감 있는 실천, 그리고 국가 및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책임있는 이행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여 많은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위치한 도시이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순환경제 분야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는 고양특례시의 주최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도시포럼이 도시들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문의 : 박효원 정책정보팀 담당관(031-255-3257/hyowon.park@iclei.org)
제5회 세계도시 포럼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 필요성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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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도시포럼(World Cities Forum 2024)’이 10월 22일(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도시를 강화하고, 미래를 지속시키다: 혁신과 연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세계도시포럼은 전 세계 도시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급속한 도시화와 기후변화, 저출산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러 관점과 의견 제시를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앨럭 말락 도시 계획 전문가, 사무엘 리처드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강볼드 바산자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시아 대표,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신임대사 내정자 등 총 10개국에서 온 주요인사를 포함해 총 1,000여명이 함께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 포럼은 도시가 직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고양시는 탄소중립도시 조기 실현과 참여형 도시 구현, 국제협력 강화 등 이클레이 회원 도시다운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앨런 말락 도시 계획 전문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장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면서 1)자급자족 도시를 위한 지역 내 생산 및 서비스 제공 확대, 2)공공재와 편의시설 확충, 3)주민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 4)아동과 노인을 위한 환경 조성 등 변화하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별세션에서 토론 중인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
이어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연대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도시와 지역 간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 및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위한 조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노 반 베긴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35년 전 이클레이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심각한 기후변화에 맞서 지역과 국가 및 글로벌을 연대를 위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서는 다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기도 했다.
주제세션에서 토론 중인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도시의 환경도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환경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신현석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브루노 라라 브라질 꾸리찌바시 도시계획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석하여 쾌적한 자연환경과 사회적 통합, 경제적 풍요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정책이 중요하며 도시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에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탄소중립 도시는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시민과 지방정부의 책임감 있는 실천, 그리고 국가 및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책임있는 이행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덧붙여 많은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위치한 도시이자 이클레이 한국집행위원회 순환경제 분야 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는 고양특례시의 주최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세계도시포럼이 도시들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문의 : 박효원 정책정보팀 담당관(031-255-3257/hyowon.park@icle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