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2021년 4월 6일,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인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생태교통을 주제로 “넷제로를 위한 도시 교통 전환 포럼(온라인)"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에서는 유럽연합에서 도시 교통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무상교통, 시민참여와 협력을 키워드로 부다페스트를 비롯한 유럽의 사례와
우리나라 화성시와 당진시의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한 4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질의와 의견 등을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우리 정부는 2020년 한국판 그린뉴딜, 2050 탄소 중립 추진전략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중 모빌리티 측면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대중교통, 보행, 퍼스널 모빌리티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확대할 것’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석탄에 의존한 에너지 구조와 이동 수단 위주의 대책 등으로 인해 한국의 감축목표는 국제사회의 권고안인 2030년까지 50%감축, 2050년까지 배출 제로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유럽 연합은 도시의 교통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SUMP)’ 을 기반으로 지방정부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전환적 이동정책 추진을 지원한다. 사람의 운동 에너지를 활용하는 ‘Active mobility’를 위한 제도와 시설, 다양한 이동수단간 연계체계 구축 지원, 저배출지역 (Low Emission Zone:LEZ) 설정과 운영 등을 활용하는 방식 등을 이다. 매년 SUMP 어워드를 통해 도시 교통 계획과 이행을 실현하는 도시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SUMP):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라인으로 8개의 원칙을 토대로 12개의 단계가 세분화 되어있는 유럽 전반의 도시교통계획 정책이다. 매년 우수 도시에게 시상한다. 바젤, 드레스텐, 투르다, 브뤼셀, 밀라노 등이 수상 도시이다.
전환적인 모빌리티 정책을 실현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며 동시에 도전이다. 시민의 일상적 편의와 밀접하여 심각한 민원에 직면하기 때문에 정책전환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도시의 모빌리티 정책전환을 시도하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우리의 정책적 전환 과정을 정교하게 검토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2050 넷제로 실현을 지방정부와 시민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 한-EU 기후행동, 화성시(서철모 화성시장, 이클레이 생태교통 정책 한국집행위원)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전환적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유럽연합의 정책추진 체계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지방정부의 도시 이동체계 전환을 위한 정책 역량강화를 통해 효율적 이행 방안을 탐색하고자 이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무상교통의 개념과 정책적 가치의 이해를 돕기 위한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무상교통 저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세션1. 도시사례 세션을 통해 부다페스트의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사례와 유럽의 무상교통, 당진시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도시 간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한-EU 정책 대담에서는 서철모 화성시장의 화성시 교통 정책에 대한 비전을 시작으로 SUMP의 이행과 우수 도시 시상 등을 공동 주관하는 POLIS 네트워크에서 유럽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이어진 정책 대화에서는 화성시 시민대표, 전문가, 이클레이 전 세계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논의를 더하였다.
이 포럼의 녹화 영상은 이클레이 유투브 채널과 한-EU 기후행동 홈페이지에서 자료집은 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포럼은 유럽연합의 지원으로 한-EU 기후행동, 화성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관하였다.
☞ 포럼 영상 링크: https://youtu.be/4sIUfelQSj0
☞ 자료집 문의: yesol.rhee@iclei.org
[넷제로를 위한 도시교통 전환을 주제로 한-EU 생태교통포럼 개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2021년 4월 6일,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인 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생태교통을 주제로 “넷제로를 위한 도시 교통 전환 포럼(온라인)"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에서는 유럽연합에서 도시 교통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무상교통, 시민참여와 협력을 키워드로 부다페스트를 비롯한 유럽의 사례와
우리나라 화성시와 당진시의 정책 추진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한 400여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질의와 의견 등을 더해 내용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 지속가능한도시교통계획(SUMP): 도시의 지속가능한 교통계획 수립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라인으로 8개의 원칙을 토대로 12개의 단계가 세분화 되어있는 유럽 전반의 도시교통계획 정책이다. 매년 우수 도시에게 시상한다. 바젤, 드레스텐, 투르다, 브뤼셀, 밀라노 등이 수상 도시이다.
문의: 심현민 사무국장, 이예솔 전략사업팀 담당관
☞ 포럼 영상 링크: https://youtu.be/4sIUfelQSj0
☞ 자료집 문의: yesol.rhee@icle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