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다1] 다층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방문
어느새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 전반을 흔드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의 방식 또한 달라지고 있는데, 지난 COP28 에서 출범한 ‘CHAMP’ (Coalition for High Ambition Multilevel Partnership) 이니셔티브는 단일 정부 수준의 대응을 넘어, 중앙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이클레이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간 중 주요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찾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층적 협력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전했다.

국회 면담 현장
이클레이 세계 및 권역 집행위원과 사무국 대표단은 국회를 방문해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염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협력 하는 다층적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유엔이 발행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보고서는 SDGs 전 영역 목표의 단 17% 만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파리협약에 따른 2023년 글로벌 모니터링 결과 역시 당사국들에게 보다 강력한 감축 목표 설정을 촉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클레이 대표단은 심화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가의 목표를 성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지방정부 리더들에게 감사와 환영을 표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각 도시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나아가 국가 간 연대가 함께 이뤄져야만 실질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국회의원 역시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한국 지방정부들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방문 기념 사진 및 국회 앞에서 염태영 의원과 이클레이 대표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이번 면담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유기적 파트너십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과제로, 모든 수준의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앞으로도 이클레이는 국내외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김은빈 기후총회팀 담당관 (031-994-3276 / eunbin.kim@iclei.org)
[가보다1] 다층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방문
어느새 기후위기는 우리의 삶 전반을 흔드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의 방식 또한 달라지고 있는데, 지난 COP28 에서 출범한 ‘CHAMP’ (Coalition for High Ambition Multilevel Partnership) 이니셔티브는 단일 정부 수준의 대응을 넘어, 중앙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이클레이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간 중 주요 참가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찾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층적 협력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전했다.
국회 면담 현장
이클레이 세계 및 권역 집행위원과 사무국 대표단은 국회를 방문해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염태영 국회의원을 만나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협력 하는 다층적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년 유엔이 발행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보고서는 SDGs 전 영역 목표의 단 17% 만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파리협약에 따른 2023년 글로벌 모니터링 결과 역시 당사국들에게 보다 강력한 감축 목표 설정을 촉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클레이 대표단은 심화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가의 목표를 성취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지방정부 리더들에게 감사와 환영을 표했다. 그는 “기후위기는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각 도시와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역량을 활용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나아가 국가 간 연대가 함께 이뤄져야만 실질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국회의원 역시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한국 지방정부들이 지속가능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방문 기념 사진 및 국회 앞에서 염태영 의원과 이클레이 대표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이번 면담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유기적 파트너십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전략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기후위기 대응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과제로, 모든 수준의 협력이 조화를 이룰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앞으로도 이클레이는 국내외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김은빈 기후총회팀 담당관 (031-994-3276 / eunbin.kim@iclei.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