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내 최초로 '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가입
2025년 4월, 포항시가 국내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는 말뫼에서 열린 <2021~2022 이클레이 세계총회> 기간 중 미래의 약속과 전략을 담은 “말뫼 약속: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식 채택하고 통합성과 공정성을 위한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정부 11곳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네트워크다. 작년 6월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이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후 우리 지방정부 중 사회통합과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가입 승인을 받았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홈페이지에 소개된 포항시 (malmo-commitment.org/network)
회색 산업도시로서 도심 내 생태·휴식 공간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한 포항시는 ‘사람 중심’ 가치에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해법을 찾았고, 휴식과 힐링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웨이프로젝트’ 의 대표 사업인 철길숲을 비롯해 도심의 물길을 여는 생태하천 복원, 사람과 문화 중심의 도심재생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화),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간 중 개최된 '2025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가입 기념식을 가졌다.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이클레이 회장은 직접 가입 서신을 전달하며 “포항시가 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지방정부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통합적이며 회복력 있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산업의 중심에서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온 지역이라고 포항시를 소개하며 2050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가 최대의 화두인 지금, 포항시는 안전한 시민의 삶과 공정한 도시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전 세계 지방정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포항시 가입 기념식(좌: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 우: 이강덕 포항시장)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는 스웨덴 말뫼를 중심으로 미국 오스틴과 피츠버그, 콜롬비아 마니잘레,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 아르헨티나 산타페, 멕시코 유카탄, 영국 글래스고 도시 위원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등 11곳이 시범 지방정부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들은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석-전략 수립-행동-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내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여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를 판단하고, 사회 공정성 지표 수립을 통해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전 세계 다른 지방정부들과 진행 과정과 교훈을 공유하고 집단적 노력을 통해 말뫼 약속-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네트워크에 가입한 포항시는 향후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성 지표와 정보를 수집하며 2025년~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립한 목표에 대한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해 보고하고,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 지방정부들과 교훈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활동이 사람중심의 도시 근간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비전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문의: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
포항시, 국내 최초로 '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가입
2025년 4월, 포항시가 국내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는 말뫼에서 열린 <2021~2022 이클레이 세계총회> 기간 중 미래의 약속과 전략을 담은 “말뫼 약속: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식 채택하고 통합성과 공정성을 위한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정부 11곳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네트워크다. 작년 6월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이를 활성화하여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촉진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후 우리 지방정부 중 사회통합과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 중인 포항시가 가입 승인을 받았다.
회색 산업도시로서 도심 내 생태·휴식 공간 부족 등의 문제에 직면한 포항시는 ‘사람 중심’ 가치에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해법을 찾았고, 휴식과 힐링이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그린웨이프로젝트’ 의 대표 사업인 철길숲을 비롯해 도심의 물길을 여는 생태하천 복원, 사람과 문화 중심의 도심재생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오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화),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기간 중 개최된 '2025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가입 기념식을 가졌다.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이클레이 회장은 직접 가입 서신을 전달하며 “포항시가 이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지방정부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통합적이며 회복력 있는 지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산업의 중심에서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며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온 지역이라고 포항시를 소개하며 2050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가 최대의 화두인 지금, 포항시는 안전한 시민의 삶과 공정한 도시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전 세계 지방정부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포항시 가입 기념식(좌: 카트린 스전펠트 자메 말뫼시장, 우: 이강덕 포항시장)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는 스웨덴 말뫼를 중심으로 미국 오스틴과 피츠버그, 콜롬비아 마니잘레,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 아르헨티나 산타페, 멕시코 유카탄, 영국 글래스고 도시 위원회,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등 11곳이 시범 지방정부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들은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분석-전략 수립-행동-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내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여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협하는 주요 문제를 판단하고, 사회 공정성 지표 수립을 통해 진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전 세계 다른 지방정부들과 진행 과정과 교훈을 공유하고 집단적 노력을 통해 말뫼 약속-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네트워크에 가입한 포항시는 향후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정성 지표와 정보를 수집하며 2025년~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립한 목표에 대한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해 보고하고,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해 전 세계 지방정부들과 교훈을 공유할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공정한 도시 네트워크 활동이 사람중심의 도시 근간을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비전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문의: 윤영란 정책정보팀장 (younglan.yoon@iclei.org / 031-255-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