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CBD COP 17 및 제9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 안내 (10.19.-30.)

지역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리는 CBD COP17과 제9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 이야기


2026년 10월 19일(월)~30일(금).  아르메니아 예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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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CBD COP17 로고로 그려진 나비는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 안팎을 날아다니는 '에리와넨시스(Eriwanensis)'라는 종으로 사람들 곁에서 번성하는 특성을 지녀 KMGBF가 보편적으로 채택한 비전인 '자연과 조화로운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KMGBF의 23개 행동목표를 상징하는 23개의 색을 담아내었다.


2026년 10월, 전 세계의 시선이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향한다. 제17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이 이곳에서 막을 올린다. 그리고 그 무대 한가운데에 제9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자리한다. 국가 차원의 협상 만으로는 생물다양성 위기를 멈출 수 없다는 사실이 갈수록 분명해지는 지금, 도시와 지방정부의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다. 이클레이는 바로 그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간사 기관으로서 이 흐름의 중심에 선다.



예레반에서는 무엇을 논의하는가


2026년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가 특별한 이유는 2022년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Kunming-Montreal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이하 KMGBF)의 이행 현황을 처음으로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점검하기 때문이다. 2050년을 목표로 하는 KMGBF는 현재 이행 여정의 중간 지점에 와 있다.  목표까지의 격차를 어떻게 좁힐지, 행동을 어떻게 확산해 나갈 지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총회는 다층적으로 구성된다. 먼저 각국 정상급이 모이는 정상회의(Leaders' Summit)는 10월 16일에 열리고, 이어 각료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고위급 회의(High-Level Segment)는 10월 27일과 28일에 진행된다. 국가의 정상과 장관들이 정치적 의지를 확인하는 무대인 셈이다.


지방정부의 무대는 그 안에 따로 마련된다. 제9차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10월 24일, 예레반 총회장 안의 블루 존에서 열린다. 주제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행동(Taking action for biodiversity)'이다.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이클레이, Regions4, 그리고 개최도시 예레반 시가 함께 주관한다. 이 자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을 다지고, 이행을 확장하며, 재원을 동원하고, 다층적 행동을 가속하는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다. 다만 정상회의의 세부 프로그램은 현재 구성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별도로 안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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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CBD COP16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지방정부 총회 폐회식에서 세계 각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함께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이클레이는 이 무대에서 무엇을 하는가


이클레이는 생물다양성협약에서 지방정부 이해당사자를 대표하는 핵심 기관이다. 지난 20여 년간 산하 도시생물다양성센터(CBC)를 통해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역대 개최국, Regions4, 유엔환경계획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방정부는 협상 테이블에 자리와 발언권을 얻었고, 지방정부의 기여를 인정하는 결정문이 스무 건 넘게 채택되었다.


이클레이의 역할은 회의장 밖에서도 이어진다. 총회 기간(10월 19일~30일) 내내 블루 존 안에서 이클레이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지방정부를 위한 다양한 세션을 연다. 또한 CitiesWithNature(CWN)와 RegionsWithNature(RWN) 플랫폼에 등록된 지방정부의 약속을 생물다양성협약 정보공유체계(CHM)에 자연스럽게 연계해, 도시 정책이 국가와 전 지구 차원에서 집계되도록 만든다. 이는 《합의에서 행동으로(From Agreement to Action)》 라는 보고서로 정리되어 전 세계 지방정부의 이행 현황을 국제 무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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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CBD COP 행사장 내 블루 존에 위치한 이클레이 파빌리온에서 진행되는 세션 중 토론 사회자가 토론을 이끌고 있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어떤 준비를 하는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국내 지방정부의 참가 등록부터 세션 참여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연천군과 함께 공동세션을 열 예정이다. 이클레이가 운영하는 파빌리온에서 진행하며, 일정은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이다. 이 자리에서 연천군이 유네스코 다중지역(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기반으로 그동안 펼쳤던 '보존관광' 군정의 성과들을 이클레이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 사회에 소개한다.


이 밖에도 한국사무소는 참가 지방정부가 블루 존에 입장할 수 있도록 비표 등록을 지원하고, 다른 세계 지방정부와의 네트워킹 지원 등 실무 전반을 돕는다. 국내 지방정부가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의 주체로 나서고, 그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한다.



우리 지방정부는 어떻게 참여하는가


참여를 원하는 지방정부 이해관계자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클레이를 통해 비표를 확보하면 행사장의 블루 존(유엔 및 당사국 정부의 공식인증을 받은 사람만 입장 가능한 구역)에 입장해 행사장 내 개최되는 대부분의 행사에 참석이 가능하다. 우리 지역의 우수한 생태·생물다양성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고, 각국 지방정부의 정상들과 직접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다. 또한, 이클레이가 운영하는 CitiesWithNature(CWN)에 합류하면 지방정부 생물당양성 분야 대표 국제 이니셔티브의 일원으로서 정책 성과가 국제사회에 홍보되고, 정책노력이 COP 결정문에까지 반영될 수 있다.


○ 글· 문의 : 이동욱 기후&생물다양성 담당관 (031-994-3275 / donguk.lee@iclei.org)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10390) 경기도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59 사무동 502호
TEL: 031-255-3257 / FAX : 031-256-3257
Email : iclei.korea@icle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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