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차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방정부 행동 - 샤름엘셰이크 커뮤니케' 채택

  • 생물다양성 2019-01-04조회수 : 988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1. 제14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결과

     

    지난 11월 14-29일, 이집트 샤름 엘-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제14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UNCBD COP14)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생물다양성에의 투자’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본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고 회의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연계된 전 지구적 이슈들(기후변화, 바이오안정성, 생물주권, 생물종 보전 등)이 논의된다. 올해 진행된 총회는 시기적으로 ‘생물다양성 10년(United Nations Decade on Biodiversity 2011-2020)'의 종료를 2년 앞두고 있으며, 'Post-2020'이라 불리는 2020년 이후의 전략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의 로드맵 설정에 박차를 가하는 중대한 해이기도 하다.

     

    이에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CBDS)은 COP14 개최국인 이집트와 차기 개최국인 중국과 함께 ‘샤름 엘 셰이크에서 베이징까지의 자연과 사람을 위한 행동 의제 (Sharm El-sheikh to Beijing Action Agenda for Nature and People)’를 공표하였다. 이를 통해 유엔생물다양성협약의 2050년까지의 비전인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에 여러 이해당사자들을 참여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강력한 목표 달성의 의지를 내비추었다. 이외에도 다음의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유엔 총회를 소집하여 생물다양성에 대한 정상회의를 2020까지 개최할 것을 샤름엘셰이크선언문(고위급회담 채택문서)을 통해 약속함

    • 2020년까지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를 달성하는 행동을 가속화 할 것을 동의함

    • 종합적이고 참여적인 방식을 통한 2020 이후의 세계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개발에 동의함

    • ‘샤름 엘 셰이크에서 베이징까지의 자연과 사람을 위한 행동 의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도모함

    • 합성생물학의 중요성을 포함한 기술적 이슈를 포함하여 디지털 서열정보, 그리고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의 보전수단(OECMs)에 관한 결정문들을 채택함

     

     

    2. 제6차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방정부 행동 - 샤름엘셰이크 커뮤니케' 채택

    이클레이 생물다양성센터(CBC)는 당사국총회의 개최 도시인 남시나이주와 이집트 환경부, 생물다양성 협약 사무국과 함께 생물다양성 협약 공식 부대행사로서 6회째를 맞이하는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Global Biodiversity Summit of Cities and Subnational Government)’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11월 23-24일 동안 총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일차에는 고위급회담, 병행 및 단독 세션을 통해 ‘새로운 트랜드와 혁신’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2일차에는 ‘2020과 그 이후에 대한 생물다양성의 주류화를 위한 지역 정부의 역할’, ‘국제적 합의에서 지역의 행동으로’ 라는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의 최종 선언문인 ‘인류와 지구를 위한 지방정부 행동- 샤름엘셰이크 커뮤니케’가 채택되었으며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당사국들에게 화합과 프레임워크를 증진하고 좀 더 개방적인 방법을 통한 참여와 인식 증진, 역량 개발과 과학적 교류 촉진, 지난 당사국 총회 결정문들을 모두 포함하여 언급되었던 지방정부들에 관한 사항의 이행 증진을 위한 적극적 노력을 촉구하였다.

     

    이번 결정문 역시 ‘에너지 및 광업, 인프라, 제조 및 가공업 분야에서의 생물다양성 주류화와 관련된 결정문(14/3)’에서 장기적인 목표 설정을 위해 지방정부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통합과 의견 개진을 위한 장애물 제거와 파트너십, 매커니즘의 활용과 개발, 역량 개발을 적극적 개진하고 활용할 것과 이 모두에 대한 중요성을 확고히 인지함을 공표 하였다.

     

    ○ 지방정부 정상회의 기사보기(영문): http://cbc.iclei.org/all-levels-of-subnational-governments-across-the-world-united-in-call-to-action-for-nature-and-people/

    ○ 생물다양성협약 결정문 보기(영문): https://www.cbd.int/decisions/cop/?m=cop-14

     

     

     

    3. 세계 지방정부들과 이클레이의 목소리

    국내 회원지방정부인 강원도는 이클레이(ICLEI), 스웨드 바이오(SwedBio), 스톡홀름 회복력센터(SRC), 생물다양성협약(CBD),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함께 ‘2011-2020 전략이행을 위한 지방 생물다양성 실천사례 (Local biodiversity actions towards implementing the sub-national Plan of Action (2011-2020)’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이 이벤트를 통해 지방정부 단위에서 이행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적이고 참여적인 프로젝트들의 성과와 이행방법에 대해 공유하였다.

     

     

     

    첫 발표자로 제13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지인 멕시코 캄페체(Campeche)의 사례 발표를 맡은 로베르토 페라에즈 캄페체 환경국장은 캄페체의 생물다양성 관련 성과와 도전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캄페체 주는 주의 78%가 열대지역이고 멕시코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을 보유하고 있어 4,000 여종 이상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로베르토 국장은 캄페체 주가 자연방화, 불법포획 등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지만, 꾸준한 모니터링 및 구조개선을 통해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제12차 당사국총회 개최지인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강원도의 생물다양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도의 생물다양성전략 및 이행계획은 국내 최초로 중간평가까지 이루어진 바 있으며 비전 2020에 따라 생물다양성 주류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강원도의 계획(조례 제정 및 제2차 생물다양성 지역 전략 및 이행계획(LBSAP)수립) 역시 소개하며 강원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그밖에도 다양한 자연 보전 방법을 통한 지역정부의 생물다양성 보전 거버넌스 구축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Interact-Bio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탄자니아와 브라질 지역에서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를 도시계획, 토지계획, 그리고 지역경제개발계획과 사회기반시설 디자인 등과 같은 현지 핵심정책에 생물다양성이 주류화된 성과 등을 공유 하였다.

     

    참고로 강원도는 제12차 유엔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도시이자 ‘제4회 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2014) 개최 도시이다. 그 이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함께 ‘제1회 생물다양성 지역포럼(국내, 2015)’ 개최, ‘생물다양성 세계 선도도시 네트워크(GoLS)’가입을 통한 활동, '생물다양성 활동을 위한 광역정부 연합(Subnational Coalition for Biodiversity Action)’ 발족 멤버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생물다양성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 중앙정부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바이오브릿지'와 '평화와 생물다양성 다이얼로그' 등을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 우수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국내 생물다양성 활동에 대한 홍보와 국제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협약 비전 달성에의 기여에 대한 국가적 노력들을 이행하였다.

     

    ○ 문의: 조윤진 전략사업팀 담당관(031-220-8036)

  • 이전글 : [생물다양성]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도시숲 가이드라인 편찬

  • 목록보기